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망고의 맛 - 필리핀1

상영신 2009. 2. 26. 19:27

일정 : 2009.2.20(금)-23(월)(3박4일)
함께한 친구들(7쌍 부부) : 최일영, 김대식, 남정명, 구영명, 김황범, 박진성, 신상영

장소 : 마닐라 일원

 

* 필리핀의 역사 : 필리핀의 역사의 시작을 기록해 놓은 기록은 없으며, 스페인을 비롯한 대외세력이 필리핀에 침투하기 이전의 역사는 흔히 고대문명으로 통칭이 되고 있다.   현조상은 아시아 본토로부터 이주해온 것으로 추정이 되며, 1380년경에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이주가 이루어 진것으로 추정이 된다.

 1521년 스페인 사람인 마젤란이 상륙함으로서 서방세계와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1565년 부터 스페인의 식민정책에 갈등을 겪다가 1571년에 완전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필리핀의 국명은 당시 스페인 국왕이었던 Philip에 유래하며 수도를 마닐라에 두고 약 330년간 지배하였다
 1860년 스페인에서 내란이 발생하자 대스페인 저항운동을 시작으로 1898년에 독립을 선언을 했지만 미국과 스페인 강화조약으로 인해 스페인이 2천만불의 대가를 받고 미국에 이양함으로써 독립은 무산되고 미국통치가 시작되었다 1946년 미국으로 부터 정식으로 독립되었다


1일차 :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 마닐라 대성당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과거에 인트라무스로 연결되어 있었던 옛날 스페인 요새의 잔해이다. 2차 대전 당시 파괴 되었던 곳을 1950년에 복구해 현재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마닐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명소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요새 북쪽에서는 파시그 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요새의 가장 흥미로운 곳은 리살 기념관으로 호세 리살박사의 유품과 필리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방들을 볼 수 있다. 
 마닐라 대성당 - 섬세한 돌 조각, 스테인글라스 모자이크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성벽도시 인트라무로스에 자리잡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으나, 그후 재건 되었다. 넓은 공간의 내부는 매우 엄숙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풍기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파이프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다. 
 리잘공원(Rizal Park) -  마닐라 시내 중심에 위치한 공원으로 식민지 시대 스페인에 저항한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JOSE RIZAL)이 이곳에서 처형되었으며 그의 기념비가 있다.  기념비 뒤에 그가 처형되기 직전 조국에 남긴 시"MI ULTIMO ADIOS"나의 마지막 작별이라는 글이 세계 주요 국어로 번역되어 보여준다.  공원 동쪽에는 필리핀 각 섬들의 모양과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미니어처가 있다. 한쪽 편에는 중국식 정원과 일본식 정원이 잘 꾸며져 있으며 연못 속의 잉어가 볼 만하다 
  
2일차 :

따가이따이 - 카비테(Cavite)주에 있는 피서지로 팍상한과 나란히 평가되는 마닐라 근교의 관광 중심지이다. 해발700m이고 마닐라에 비해 매우 서늘하다. 이곳에는 따알 화산(Taal Volcano)과 그 주위를 둘러싼 따알 호수(Taal Lake)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따가이따이 트래킹 [$70] -필리핀 전통 교통수단인 지프니를 타고 따알 호숫가로 이동한 후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따알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따알 화산섬의 장관을 감상하고 말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마부팁 $10 포함))

열대 과일시장 -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재래시장 체험으로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곳에서 열대 국가만의 향기를 느껴보실 수 있다

(어메이징쇼 [$40] - 대규모 극장시설과 호화로운 의상, 화려한 조명속에 펼쳐지는 초대형 버라이어티 쇼로서 필리핀에서 밤을 화려하게 밝혀준다. 출연자 모두 게이라고 한다)

 

3일차 :
푸닝(유황온천) -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면 살아있는 대자연의 유황온천지대인 푸닝이 위치하고 있다. 사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용암이 흘러 내린 기암 절벽 계곡의 환상적인 절경도 감상하고, 웰빙시대에 발맞춘 유황온천 체험도 할 수 있다. 열대국가에서의 온천욕. 색다른 경험이다

야시장 관광 - 과일과 수산시장

 

 4일차 :

필리핀 시내 면세점과 라텍스매장을 거쳐 마닐라공황을 14: 10 츨발했으나 이륙 30분만에 랜딩기어고장으로 회항하여 대체 비행기로 출발하는 관계로 다음날 새벽 2시 10분이 되어야 출발할 수 있었다. 무려 12시간 지연(식사와 호텔을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보상은 없다고함-국제적인관례(?)......황당함)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 대성당

 리잘 공원 - 호세 리잘 기념비

 요새 북쪽- 파시그 강

 리잘 공원

 열대과일 시장

 따알 호수 - 전통배인 방카

 따알 화산섬 선착장

트라이시클 - 대중교통수단 지프티 다음으로 많이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파인애플 농장

 이메징 쇼의 무희들(게이)

 활화산인 따알 화산(Taal Volcano)의 분화구에서 뿜어 나오는 화산 가스

 따알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따알 화산섬의 호수

 친구들 몽땅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