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4.23(토) 15 : 00 ~ 24(일) 17 : 30
장소 : 새터암장
누구랑 : 문경등산학교 5기 교육생과 강사들
진남교반을 지나 마성을 가는 길목의 좌측 산사면은 산벚꽃들로 잘 가꾸어진 정원처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마치 정릉 뒷산이나 북한산의 원효릿지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 같다
3시 시청 주차장을 출발하여 새터암장 입구의 야영장에 도착 아영준비를 마치니 16시 30분이다
18시까지 저녁을 마치고 야간 교육이다
암벽 등급체계와 암벽 종류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고 피치 등반에 대해 개념을 평지에서 21시 까지 2개조로 나누어 실습한다
한시간 가량 실습시 문제점(신호, HMS비너 위치, 확보줄 위치, 하강시 좌우측 손잡기 등)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침낭에 들어가서 바라보는 수많은 별들과 힘차게 흘러가는 개울가의 물소리를 들으며 깊은 잠에 빠진다
5시에 눈은 뜨이나 한시간 가량 뒤척거리다 5시 55분 기상, 간단히 아침 운동하고 아침을 먹은 후 8시 교육 집합이다. 어제밤에 논의된 사항들을 발표하고 8시 30분 새터 암장으로 출발한다
오전 교육은 동화나라, 아득가에 2조가 1피치까지 실습하고 처음처럼, 매직아이에서 다른 조가 후등자 확보를 실습한다
오후 교육은 조별 순환교육을 마치고 아득가, 옹고집, 빡봉 1피치씩 등반하고 하강하니 16시 30분이다
오후 들어 한두차례 가랑비가 내려 교육에 다소 영향을 미친다
장비를 떨어뜨리는 문제, 하강시 외줄하강 등 몇가지 문제점이 나타난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자일에 달려 오르는 교육생이 없다는 사실은 교육에 임하는 적극적 자세과 평소 워킹 산행으로 달련된 체력 덕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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