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11.20(일) 07 : 00 ~ 19:50(등반시간 9:00 ~17:00)
장소 : 거창 의상봉 실크로드(카라코람) 릿지
참가자 : 김기태, 박정호, 신상영, 오정환, 황경옥(5명)
거의 십여일 동안 몸살 감기와 씨름한다
감기는 병원에 다녀도 일주일 그냥 지내도 십일이면 낫는다고 하던데
일주일을 견디다가 병원신세를 졌지만 아직도 먹을 약봉지가 호주머니에 있다
포근하던 가을 날씨가 오늘부터 갑자기 기온 급강하고한다(최저2도~최고5도)
맡은 직책만 없었더라면 아마도 이번 등반엔 이핑게 저핑게로 참여하기 힘들었지 싶다
아무튼 7시 문경시청을 출발하여 휴게소들려 2시간 후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추운 날씨이지만 십여대의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다
릿지 초입까지는 50여분 정도....릿지 초입에 도달하니 등줄기엔 땀이 촉촉히 베인다
진주에서 온 2팀이 발토르로 막 출발을 하고 있다
우리팀은 카라코람으로 등반한다
등반순서는 나, 오정환, 황경옥, 박정호, 김기태 순으로 등반을 한다
1봉 오르는 오정환님(10:24)-
이후5봉까지는 안자일렌 방식으로 오른다
1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실크로드 릿지(10:25)
1봉 정상의 우리팀(10:29)
2봉의 트레버스을 지나는 오정환님(10:57)
2봉 트레버스 상단 부분을 오르는 황경옥님(11.12)
2봉 상단을 오르는 박정호님과 대기중인 김기태님(11:17)
5봉에서 하강 중인 오정환님(11:58)
6봉의 첫 마디 상단부분에서 추락을 맛보고 오른다(12:01)
황경옥님의 하강(12:02)
6봉의 나이프릿지을 지나는 오정환님(13:01)
6봉의 상단부분 마지막 클럭스를 오르는 황경옥님(13:28)
잠시 힘을 비축시킨 후 다시 시도(13:31)
암벽화가 준비안되어 고전했던 박정호님(13:46)
역시 6봉은 자신의 임벽 등반 실력을 테스트해 볼수 있는 구간이다
이후 핸드폰의 밧데리가 방전되어 더 이상의 흔적은 없다
늦은 점심을 먹고
마지막 7봉을 올라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매서운 칼바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11년 쫑바위로 암벽등반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함께 해준 님들이 있어 행복한 한 해였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 릿지에는 다소 무리지만 워킹 산행엔 매우 좋은 날씨이다
정환님이 남겨주신 사진
아래 사진은 박정호님이 남겨주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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