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문등 포등 5차 합동 산행

상영신 2013. 7. 1. 21:01

일시 : 2013.6.30(일)(7:00~21:30)

장소 : 내연산(향로봉), 하옥계곡

누구랑: 문경등산학교 및 포항등산학교 동문회원

 

문경등산학교 동문회 와 포항등산학교 동문회 5차 합동 산행이다

매년 문경과 포항을 번갈아 가면서 합동 산행하는 것이 5번째이다

문경등산학교는 7회, 포항등산학교는 31회와 암벽반 4회가 올해 수료를 하였다고 한다 

7시 문경을 출발하여 10시경 상옥계곡에 도착한다

향로봉을 다녀온 후 계곡에서 회식을 하고 물농리를 취하기로 한다

 

 문경등산학교 깅원수 동문회장의 인사 10:9

 

 포항등산학교 사무국장의 인사 10:9

 

 산행에 앞서 기념샷 10:12

 

 하천을 건너 능선길로 접어든다 10:18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등산로를 따라 중봉으로 오른다. 등산로는 가파른 된비알 조금 오르면 능선을 따라 중봉을 오르게 되는데 울창한 참나무들이 햇볕을 가려주고 간간이 부는 바람은 한 여름이지만 힘들지 않게 산행을 도와 준다

 

 향로봉 정상에서 인증샷 11:55 -

선두에 선 탓에 나의 페이스 맞춰 산행을 하니 힘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1시간 30분 소요되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향로봉에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라는 설명이다

 

 삼지봉(내연산) 3.7km, 시명리 1.7km 12:01-

향로봉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맑은 날은 동해도 보인다고 한다. 동해의 모습을 볼 수 없으나 내연계곡이 조망된다. 2007년 포항에서 근무할 때 보경사에서 삼지봉, 이곳 향로봉을 거쳐 시명리로 내려가 내연계곡으로 하산한 적이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정상 부근에서 점심 12:25-

선두 그룹이 점심을 다 먹고 나니 본대가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우리 선두 그룹은 하산을 시작한다

 

 향로봉과 항로교, 삼지봉 갈림길 12:45

이곳에서 향로교로 하산하는 길은 능선길로 하산을 하는데 울창한 숲 때문에 그늘에서 산행은 할 수 있으나 조망은 되지 않아 다소 답답하다. 능선길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으나 도로로 내려서기 직전을 급경사를 이룬다 

 

 향로교에 설치된 안내도 13:53

 

 향로교에서의 등산로 입구13:53-

하산에는 1시간 20여분 소요된다(산행시간 - 점심포함 3.5시간 소요). 이곳에 포등동문회에서는 어제와서 현수막과 함께 회식을 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해두었다고 한다. 바로 옆에 냇가가 있어 물놀이를 하고 있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게 텐트도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를 하였다 

 

 일찍 하산한 분들께서는 먼저 시식이다14:30

 

포항동문회장님의 환영사와 건배 제의 14:50

 

 양쪽 동문들이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우의를 다진다 14:50

 

 물놀이에 한창이다 15:32

 

 물장난도 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다 15:32

 

수심이 적당히 깊어 물놀이에 제격이다  15:37

 

 수지님도 예외없이 물고제비를 당한다 16;08

 

 늦게 신바람난 병구님 16;23 

 

내년을 기약하며... 17:02

이번 합동산행을 위해 모든 준비를 아끼지 않으신 포항등산학교 동문회에 감사를 드리고 , 이를 계기로 문경과 포항 산악인들간의 우의가 더욱 돈돈해지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