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초등 동기생들과 함께한 백화산

상영신 2013. 8. 13. 18:38

일시 : 2013.8.11(일) 9:00~16:30

장소 : 백화산 

누구랑 : 김경식, 김윤동, 김이식, 서금순, 서홍석, 신상영, 영진님, 이*연,  이명희(9명)

 

어제 초등학교 동기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친구들과 백화산을 찾는다.

대구에서 2명, 서울에서 5명, 이곳에서 2명 말하자면 합동산행인 셈이다.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인지라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데 모두들 열성적이다.

마원성지에 주차를 시키고 백화산으로 향한다.

 

등산로가 풀에 덮혀 길은 뚜렷하지 않다  9:9

 

개울을 건너는 곳에 도착 휴식이다 9:21

 

맑은 물이지만 바닥에 깔린 돌의 색이 검다 보니 깨끗함이 덜 하다 9:24

 

5분간의 휴식 후 출발이다 9:24

서울에서 온 친구 한명이 힘들어 한다. 일행과 함께할 수 없기에 경식이가 동행하기로 하고 우리끼리 먼저 오르도록 한다. 아마도 정상을 갔다가 내려오다 보면 다시 만날 것 같다

 

갈림길 10:10 - 

우리는 우측으로 올라 정상을 오른 다음 좌측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뒤 쳐진 두 친구를 위해 메모를 남겨 놓는다 .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제법 가파르게 된다. 쉬어 가기를 자주 하면서 천천히 오른다

 

백두대간과 만나는 능선에 가까워 진다 11:41

 

백두대간과의 갈림길11:52

여기에서 정상까지는 대간을 이용한다. 대간길은 등산로가 뚜렷하고 이정표가 있기에 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대간 능선은 그늘에다 바람도 조금 불어 힘이 들지 않는다11:53

 

정상이 보이는 곳 부터 바위지대를 지난다 12:10

 

이곳 만 통과하면 다시 능선길이다 12:12

 

마원으로 하산하는 갈림길 12:29

 

정상에서의 인증샷 12:32

 

정상에서 나도 한 컷 12:32-천천히 산행을 한 탓에 3.5시간이 소용된다 

 

가파른 하산길 13:10

가파른 능선길을 내려와 뒤쳐진 2명과 합류한다. 함께 모여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한다.

 

등산화를 신지 않은 친구들은 하산에 어려움을 겪는다 14:08

 

조심스럽게 하산하는 친구들 14:54

 

경식아! 나도 손좀 잡아도~ 잘 못내려간다 14:54

 

길림길에 도착 15:09

 

개울에서 휴식을 취한다15;30

 

계곡 건너는 곳에서 마지막 휴식16:00

 

경식이의 모습16:00

 

윤동, 홍석, 경식 16:00

 

남은 것 몽땅 먹고 가자 16:01

 

내 폼 어떠니? 16:01

 

 내 사진도 한장 16:01

여름 산행이라 천천히 산행을 하다보니 무려 7,5시간이 소요된다. 

문경읍에 들려 콩국수로 뒷풀이를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한다.

무더위에  힘든 산행이지만 소꿉친구들이 있기에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산행을 마무리한다.

친구가 있고 산이 있기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