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5.4~5(화)
장소 : 통고산(1,067m)과 통고산 자연휴양림
누구랑 : 나홀로
<통고산>
태백산맥의 명승지인 불영계곡 상류에 위치한 통고산 자연휴양림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계곡의 바닥과 양쪽 절벽에는 흰빛을 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장관을 이루고 계곡물이 굽이쳐 쏟아지면서 곳곳에 대,소폭포를 이루는가 하면 바위바닥이 파여 각기 모양이 다른 작은 물항아리를 모아 놓은 듯 하다. 휴양림 정상에 있는 통고산(1,067m)등산과 동해 일출광경이 매력이 있다. 주위에는 신라 진덕 여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불영사가 있으며 특히 동해안의 해변휴양지를 가까이하고 있어 여름철 해변휴양과 연계하여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인근 소광리는 맑은 계곡과 금강송 자생지로 유명하며, 500년생 소나무가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참조-통고산 자연휴양림)
지난 한달 동안 등산학교 교육 때문에 일반산행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은 불영계곡에 있는 통고산을 찾는다
이곳에서 통고산 자연휴양림까지는 123km이고 차량으로 2시간 가량 이동한다.
현동까지는 국도가 확장포장되어 영주시내를 통과할 때를 제외하면 논스롭으로 달리고 이후에는 고부랑길를 넘어야한다.
오후6시쯤 도착하니 1야영장과 2야영장이 만원이고 3야영장은 2팀이 와서 야영을 한다(2야영장 209 예약)
해가 많이 남아 있는 지라 텐트를6 설치하고 1시간 가량 걸리는 산책로를 다녀온 후 저녁을 먹고 쌀쌀한 날씨에 일찍 침낭 속으로 들어간다. 6시에 일어나 아침 먹고 텐트 철수하여 8시경에 통고산을 오른다. 사방댐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낙동정맥과 만나는 안부에 도착하고 15분 정도 오르며 통고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 못미처 헬기장에서는 동쪽과 서쪽방면이 시원스레 조먕된다. 하산은 동쪽 능선을 따라 시그널을 보고 내려오면 사방댐에서 출발지와 만난다. 맑은 하늘과 간간이 불어오는 봄바람에서 오월의 봄 정취를 느끼면 힘들지 않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2 야영장의 우측에 텐트 설치(209데크)
제2 야영장 모습
산책로 전망대
산책로 반환지점
2야영장의 출렁다리
낙동정맥과 만나는 안부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동쪽 능선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서쪽 모습(멀리 일원산이 조망)
정상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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