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초등학교 동기생들과 함께 연풍 마분봉으로

상영신 2015. 5. 11. 14:05

일시 : 2015.5.10(일)

장소 : 연풍 마분봉

누구랑 : 서울-김경식, 박인영, 신세영, 이**, 이명희, 박영진, 김인순(7명), 

             대구-서홍석, 조정욱, 김명암(3명), 안동-김이식, 문경-송진화, 구영명, 홍종길, 서금숙, 신상영(5명)

차량지원- 구영명, 송진화, 홍종길, 서홍석, 신상영

 

<마분봉>

마분봉을 연풍사람들은『말똥바우』라 부르며『말똥바우』에 비가 묻어 오면 바쁘게 비설거지를 한다.

연풍지역의 비는 늘 이곳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마분봉의 유난히 뾰족한 봉우리가 말똥을 연상케도 하지만 실제로 정상 가까이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들이 말똥처럼 보인다.  특히 정상에는 또 하나의 말똥이 사발을 엎어 놓은 듯이 보여 어느 모로 보나 말똥바우가 틀림없는 듯언하다.

 

지난 12월부터 계획되었던 산행지였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6개월만에 동기생들이 모여 산행한다.

문경읍 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연풍 은티마을에 주치시키고 마분봉을 향한다.

작년에 희양산을 가기위해 이곳에 모인적이 있기에 낯선 곳은 아니다 . 

마을을 통과하여 축사에서 우측 길로 접어 들어 계속 오르면 농장에 다다르고 농장 우측으로 난 소로길을 따라 오르면 주능선과 만나게 된다.

이후 주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산행을 하면 암릉지대도 통과하고 재미나는 산행을 할 수 있으나 초보자들이 산행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코스이다.

마법의 성과 UFO바위를 지나 마분봉 직전에서 점심을 먹고 마분봉에서 인증샷 찍고 악휘봉 쪽으로  다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이동하면 사거리 안부가 나오고 여기에서 우리는 계곡을 따라 곧장 은티마을로 내려온다.

워낙 산행 속도가 느려 은티마을에 내려오니 17시이다.

문경읍으로 이동하여 뒷풀이하고 아쉬움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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