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포근한 봄 기운 속에서(금정산)....

상영신 2015. 3. 24. 00:25

일시 : 2015.3.22(일)

장소 : 금정산(801.5m)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들

산행경로 : 후포역 - 금정산(고당봉) - 북문 - 원효봉 - 동문 - 금강식물원 (산행시간 5시간)

 

<금정산>

금정산(金井山)은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 산을 따라서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가 결정되며, 가장 높은 지점은 고당봉은 801.5 미터이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며 주말에 많이 온다.

 

 

내가 소속되어 있는 함박꽃 산악회의 정기 산행이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100대 명산 때문에 정기 산행에 2년 동안 2번 밖에 참여하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행에 참여한다.

6시 문경시청을 출발하여 3시간 걸려 후포 지하철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고당봄까지는 오르막이고 이후 평지 내지 내림막이기에 4달만의 산행이지만 힘들지는 않는다.

 

후포 지하철역에서 출발 9:00

 

다소니 농원을 지남 9:09

 

후포 내동네 옆의 등산안내도 9:10

 

봄이 왔음을 알리는 활짝 핀 진달래 9:20 

 

암도에 있는 이정표 9:54 - 정상까지 2km

 

 

 

회원들 모습 10:24

 

전망바위에서

 

전망 바위를 오르는 회원들 10:25

 

정상까지 0.7km 10:50 (이정표마다 거리가 다르게 기록되어 혼란스럽다)

 

능선 안부의 이정표 11:02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고당봉 11:10

 

정상에서 기념 촬영 11:16

 

 

 

처음 산행을 같이 한 전철수님 11:11

 

금샘(金井)울 보기 위해 11:30

 

물이 가득 고인 금샘 11:31

 

 

 

금샘 관련 전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에 금정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척이며 깊이는 일곱 치쯤 된다. 물은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이다.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이라는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금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된다.( 참조-다음 백과사전)

 

범어사로 하산하는 북문 12:28

북문에서 금샘으로 가는 등산로 옆으로는 산성을 보수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금정산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문에 금정산성이 설치되었다. 한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성답게 행정구역도 부산 금정구와 북구, 동래구를 비롯해 경남 양산시와도 경계를 이룬다. 때문에 산성을 오르는 코스는 매우 다양하다. 산성을 순회하는 코스 역시 무궁무진하게 짤 수 있다. 1701년~1703년(숙종 29년)에 건설이 완료되었다. 벽 공사는 1707년에 끝났으며, 17 킬로미터 길이에 1.5~3 미터 높이이다. 성 내부의 넓이는 8.2 제곱킬로미터이다. 1807년까지 유지비용 때문에 사용되지 않았다. 서문이 그 해에 지어졌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으나 복원작업을 통해 거의 복원하였다. 금정산성 남문 주위의 지역은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있다. 금정산성 서문은 가기 힘들기 때문에 거의 찾지 않는다.(참조-위키백과)

 

봉우리라고 하기에는 실감이 나지 않는 원효봉 12:47

 

산성 마지막 부부에 보이는 하늘릿지 12:52

 7년전에 포항에서 근무할 때 김대우암벽교실 회원들과 하늘릿지에서 암벽을 오르던 기억이 새롭다 

 

동문을 향하여 12:52

 

산성을 따라 동문으로  13:23

 

동문 도착 13:58

미리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회원들과 합류하여 금강 식물원을 향하여 하산한다. 도로까지 내려와서 마이크로 버스에 탑승하여 금강 식물원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막걸리로 뒷플이하고 점촌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