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비금도-그림산과 선왕산 트레킹

상영신 2017. 8. 28. 15:13

일시 : 2017. 8. 27
장소 : 비금도 선왕산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들
산행코스 : 점촌-신안 송공여객터미널- 비금도 가산항- 셔틀버스-상암마을 -그림산- 죽치우실-선황산-

                 하누넘해수욕장-셔틀버스 -비금도투어-가산항-송공터미널- 점촌

<비금도>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 에 이르며, 지난 1996년에는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배에서 내려 수대선착장을 벗어나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 그리고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한 비금도의 황금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대도시의 유명백화점과 계약 재배되고 있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더욱이 이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답다.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과,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바둑기념관이 있다.
또한 비금도과 도초도는 연륙된 형제섬으로 목포와 흑산·홍도권을 연계하는 서남해의 관문이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최고의 생태관광지이며, 뜀뛰기나 강강술래, 밤달애 놀이, 석장승, 내촌 돌담 등 섬 특유의 문화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섬이다. (다음 백과 참조)

 

함박꽃 정기산행으로 비금도를 찾는다. 주말 마다 비가 내리더니 모처럼 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준다.

새벽1시에 출발한 버스는 6시경에 송공여객터마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주차장에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7시 50분 출발하는 대흥고속카페리에 승선한다. 선실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나니 우측으로 등대가 보인다. 가산항에 도착한 후  예약된 버스를 이용하여 상암마을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승공터미널에서의  일출 6:6

운항 시간표 6:36

송공여객터미널 모습 6:53

대흥카페리호에 승선 7:35

노대도 등대 8:49

 비금도 가산항 9:04

상맘마을 산행 들머리 9:28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9:39

우측으로 보이는 염전과 갯벌 9;40

암릉에 설치된 철 사다리를 올라 9:44

올라야할 첫 봉우리 9:48

멀리 보이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풍력 발전기 9:50

인증샷 남기는 회원들10:03

지나온 능선과 임리저수지 10:11

지나온 능선 10:11

좌 우측 우회로가 있지만 구태여 중앙의 좁을 굴로 올라 10:15

그림산에서 인증샷 10:24

뒤돌아 본 그림산 10:34

한산재를 지나 11:24

넘어야 할 능선 11:34

지나온 능선 11:57

좌측으로 보이는 죽치 마을 11:57

우측으로 보이는 한산저수지 11:57

김천 저수지와 넓은 들녁 12:01

한산 저수지와 지나온 봉우리 12:38

선왕산에서 인증샷 12:42

가야할 능선과 좌측으로 보이는 하트해변(하누넘해수욕장)12:52

금천 저수지와 명사십리 해수욕장 12:53

서산사 갈림길을 지나 하누넘해수욕장 갈림길에서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하산을 한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산행은 더위에 다소 힘이 들었으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상당히 긴 산행을 한다(4시간 소요).

해수욕장 입구 주차장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서남문대교를 지나 초도를 드라이브하면서 시목 야영장을 거쳐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는다. 이곳에서도 차량으로 해수욕장을 질주해 보고 식당(비금도 바닷가팬션 )에 들려 민어 회로 뒷풀이를 한다.

비금도 가산항에서 15;28

15시 30분 출항하는 배를 타고 송공항으로 향한다.  3층 조타실 앞에 앉아 한시간 동안 주위 조망을 즐긴다.

좌측으로 보이는 2018년 완공예정인 새천년대교 16:31

16시 40분에 송공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5시간 이동하하여 점촌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