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산수유릿지(2013.5.19)-문경클라이밍클럽 5월 정기등반2

상영신 2013. 5. 20. 16:05

 

 

온사이트 첫 선등인지라 조금 머뭇거린다 13:35

 

 

1조 선등을 뒤따라 2조로 선등하는 나의 모습 13:46 

 

상단부에 슬링이 없어졌기에 선등에 부담이 온다. 무사히 등반하여 확보한다.  한수님의 배짱 대단하다

 

 곰보바위상단을 오르는 상범님 14:04

등반시간을 줄이기 위해 초급자들을 위하여 볼트마다 슬링을 최대한 늘어 뜨린다

 

명자님과 정호님의 곰보바위 등반 모습 14:16

하필이면 명자님이 등반할 때 선등자 배낭을 올리게 되어 연약한 여자에게 짐은 지운다고 투덜 대는 명자님 

 

 정호님을 뒤따라 오르는 태성님 14:29 - 

나는 교대도 못한 채 열심히 두레박질을 한다. 이이고 허리야~

 

 곰보바위 상단에서 후등장 확보중인 나의 모습 14:31- 정호님 오르고 있음

 

정호님 등반 완료14:38- 태성님 헌운님 후등자 확보 중

8피치도 등반시간을 줄이기 위해 확보지점과 확보지점 아래 마지막 볼트 2곳에서 확보를 본다. 

 

 위에서는 헌웅님과 태성님이 고군 분투한다 14:39 

 

 곰보바위 확보지점에서 후등자 확보중인 첫 등반 중인 헌웅님과 태성님 14:52

 

 잠시 개스가 걷히는 틈을 이용하여 인증샷 14:52-곰보바위 지점

 

곰보바위 하강지점으로 이동 14:52

 

선주벽을 배경으로  14:53

 

나도 한 컷 14:54

 

곰보바위에서 하강한 소영님 15:00

 

7피치 하강지점에 도착한 진해에서 온 팀 15:01 

 

 곰보바위의 우리팀들 15:01

자일 한 동을 이용하여 곰보바위의 하강줄을 한쪽을 짧게하여 다른 쪽이 9피치까지 이어지도록 하여 9피치를 등반한다. 

 

 9피치 직전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15:10 -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이지만 우리팀은 하강을 시킨다

9피치(인공등반)는 볼트 1개 이용하고 2번째(마지막) 볼트에 슬링이 걸려 있다

 

 

선주벽 직전의 9피치를 오르는 모습 15:10

 

 

9피치 직전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 15:20-오른쪽 위가 곰보바위 하강지점이고 조금 걸어오면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팀은 여기도 하강을 한다

 

 10피치 선주벽(5.11 a/b)을 온사이트로 선등하는 한수님 15:50

선주벽에는 바위에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않고 있으며 전에 걸려있던 슬링이 모두 제거되어 선등을 어렵게 한다. 각 볼트마다 슬링과 퀵도르를 최대한 이용하여 초급자의 등반을 돕는다 

 

선주벽을 오르는 상범님 16:42- 헌웅님이 중간에서 구호 전달하고 등반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준다

 

선주벽 상단 오르는 상범님 16:50 - 4명째 오르는 데 1시간이 소용됨

 

다섯번째 오르는 명자님 16;56 -뒤에는 헌웅님이 등반을 돕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

 

 잠시 개스가 걷히면서 거대한 곰보 바위의 멋진 위용을 드러낸다 16;58

 

 후등자 등반의 도움을 주기 위해 1시간을 볼트에 의지하여 대기 중이 헌움님 17:02

 

 선주벽에서 후등자 확보중인 상범님과 명자님 17:04 - 개스만 없다면 금상첨화인데....아깝다

 

 과 현철님의 등반 모습과 우리팀 3명을 남겨 놓고 오른 진해팀의 요란스러운 대장님 17:32

 

 침니 선등 중인 한수님 17:54

 

 선등자 확보 중인 상범님 17:54

 

 침니 상단을 선등하는 한수님  17:56

 

 침니의 확보지점에서 18:34

 

12피치(마지막 피치 5.10a)를 오르는 태성님 18:54

 

드디어 정상에서 17:00

 

 정상에서 인증샷 19:01

자일 2동 연결하여 왼쪽 확보지점으로 35m 외줄하강 한다

 

 하강하는 정호님 19:09

 

중간에서는 오버행 하강을 하게 된다 19:10 

하강 도중 몸이 회전하기 때문에 마지막 하강자는 자일이 꼬이지 않게 회전하는 횟수를 기억한 후 반대로 회전하여야 자일 회수가 수월하다. 자일 회수할 때에는 당기는 반대쪽 자일을 동시에 당겼다가 놓는 것을 반복하면서 회수해야 한다.

 

 마지막 하강하는 원수님 19:20- 내가 마지막 하강을 한다

하강을 완료하고 자일 회수를 한다(자일 회수가 꼬인 탓에 쉽게 되지는 않는다:19:30분) 우리의 하강은 끝낫음에도 진해팀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마도 침니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팀은 선주벽입구까지 걸어내려와 장비해제를 하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등판이 있는 지점을 지나 4피치 동편을  지나는 중 20:13

20:50분경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촌으로 향한다 (출발한지 무려 13시간이 지난다) 

 

 주차장을 떠나면서 20:58-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21:35분경 점촌 문현철님 식당(특미로 내장탕)에 도착하여 너무 늦은 시간이지만 염치불구하고 저녁 주문하여 먹고 맥주한 잔으로 피로를 날려 보내고 집으로 향한다

산수유 릿지는 중급자를 위한 릿지이기에 많은초급자들과 등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다른 등반팀이 없엇기에 망정이지 다른 팀이 있었다면 그들을 먼저 보내야 하므로 더욱 많은 등반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출발 시간도 1~1,5시간은 당겨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개스때문에 조망은 좋지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고 보람된 등반이였다고 생각된다

 

* 날짜가 있는 사진은 정호님이 수고를 한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