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산행-청계산

 일시 : 2009. 1.25  11.13 ~12:50 ~16:40

장소 : 청계산

누구랑 : 나홀로

설을 쉬려 하루 일찍 서울에 올라간다

가까이 있는 청계산을 가기로 하고 코스를 점검해 본다

양재화물터미널-옥녀봉-매바위-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이수봉-옛골

전날 지도를 잘못 기억하여 양재동 지하철역에서 하차 후 곧장 오른 곳(11:10)은 우면산 동네 공원...황당하다

산행시간이 얼마되지 않을 것 같아 여기서부터 청계산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출발

우애곡절 끝에 양재화물터미널 도착이하니 시간이 12:40

무려 1시간 30분을 걸려 산행 초입에 도착한 셈이다

이미 출발시간으론 너무 늦어 등산객이 없다

산행 내내 흐린 날씨에 눈이 내리곤 한다

카메라도 준비를 하지않았지면 전망도 별로다

카메라 대신 머리를 기억 장치로 하여 풍경를 저장한다

옥녀봉 쪽은 평범한 육산이지만

매봉을 지나 석기봉쪽은 산세가 제법 험하다

통신시설쪽은 눈이 쌓인 뒤라 다소 위험스럽기까지 했다

청계사쪽으로 하산하려다 당초 계획대로 이수보을 거쳐 옛골로 내려온다

고속도로 밑은 통과하여 옛골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뱅뱅사거리에 도착하여 집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