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전국구조대동계합동훈련(2009.1.31~2.1)

일시 : 2009.1.30(금)~2.1(일)

장소 : 설악산

누구랑 : 문경산악연맹 구조대원

구조대 훈련을 위해 13시 시청 주차장에 모여 설악산을 향한다

오전엔 비가 조금 왔지만 오후엔 개인다고 한다

문막 휴게소에 들리니 봄날 같은 날씨에 성급한 젊은이는 반팔 차림이다

용평ic를 지나니 흐린 날씨에 눈발이 날리더니

 대관령 터널엔 눈이 내리고 강릉쪽으로론 비가 제법온다

18시쯤 설악산에 도착하니 여기도 계속 눈이 오고 있단다

비가 온뒤의 눈이라 텐트 치기엔 부적합니다

주최측에서 여관을 제공해 준다

 

눈이 계속 내리는 가운데 토왕성 폭포로 빙벽과 설상 훈련을 위해 출발한다

눈이 내려 조망이 되지 않는다

샇인눈은 발목을 덮는다 

30여분 왔을까 갑자기 대기 명령이 내려 진다

죽음의 계곡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다

30분 가까이 기다림 끝에 눈사태 위험으로 인하여 토왕성 폭포에서 훈련 취소하고 소토왕성 폭포에서 설상 훈련으로 대치한다고 한다

아쉬움이 남는다 평소 탐방 금지구간이 였기에에 꼭 구경하려 했는데

소토왕성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일찍 출발지로 돌아온다 

야영을 하려 눈을 걷어내니 바닥은 온통 물쿵디이다 또 하룻밤 여관 신세다

낮의 사고는 눈사태로 인한 사고였다고 한다 

먼저 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오전에 실내에서 산사태에 대한 안전교육과  경과보고 기타토의등을 끝으로 훈련을 마친다

새로 뚫린 미시령 터널을 지나 홍천을 거쳐 문경으로 돌아왔다

 

광주사는 종구가 동해안으로 나들이 나왔는데 일정이 훈련과 겹쳐 얼굴도 보지 못하였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