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송학폭포에서

상영신 2016. 1. 23. 21:18

일시 : 2016.1.23 (문경 -8.2도~-6.9도  5.2m/s)

장소 : 송학 폭포

누구랑 : 김무제님과 둘이서


문경지역 아침 최저기온 영하13도, 낮 최고기온 영하6도라는 기상예보에 아침 늦게 10시 반(영하9도)에 점촌을 출발하여 문경에서 100m 자일을 챙겨 빙벽장(영하7도)에 도착하니 11시 45분을 넘긴다.

이미 앞선 팀들이 자일을 걸고 우리팀도 무제님이 선등을 하여 좌측 편에 스크루 3개을 박고 슬링을 이퀄라이징시켜 자일을 건다.

우측으로는 물이 많이 흘렀으나 좌측편으로는 물이 흐르지 않아 등반에 도움이 된다.

이곳은 처음으로 빙벽을 입문했던 곳이라 남 다른 감회가 있다.

오전에 한차례 등반을 하는데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엄청 시리다. 점심을 먹고 두차례씩 등반한다.

첫 등반보다는 고도감이 줄고 자신감이 생긴다. 자일 회수는 확보지점에서 쌍볼트까지 등반을 하여 자일을 링에 통과시킨 후 확보지점까지 내려와 스크루를 회수하고 하강을 한다.

내일 워킹산행이 계획되어 있기에 일찍 하산을 한다. 


앞팀의 등반

무제님 선등하며 스크루 박는 모습

무제님 등반(좌측)

무제님 등반(좌측)

무제님 등반을 마치고

좁은 빙폭에 5줄이 걸려있다. 다행히도 낙빙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등반을 마치고

빙폭 전경

하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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