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스크랩] 전설적인 클라이머 볼프강 귈리히 등반 - 동영상

상영신 2010. 3.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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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미드나이트 라이트닝' 보울더 문제, '세페릿트 리얼리티' 프리 솔로, 그밖의 루트를 볼프강 귈리히와  알베르트 쿠르트가 같이 등반한 옛날 TV 리포트 자료입니다. 한 손가락 포켓 동작을 (mono doit) 여러 번 하는 장면도 보입니다.

등반계의 전설인 볼프강 귈리히는, 알다시피, 1991년   세계 최초로 5.14d ‘액션 다이렉트’ 루트를 개척한 선구자입니다. 오래 동안 이 문제를 완등한 사람이 없다가, 불과 Alexander Adler, Iker Pou에 의해 재등되었다. 그는 캠퍼스 보드를 창안하였고, 클리프 행어라는 영화에 론 카욱과 함께 스탤론의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등반하지 않는 사람은 볼프강 귈리히를 알 수 없다. 그가 죽은 지 이미 여러 해가 지났으나, 그의 전설은 등반하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아직도 매료시킨다. 볼프강이 한 말 중 내가 인상 깊었던 것 중의 하나는 , 정말 진지하게 자신을 수련하는 클라이머는 그저 일상적 스포츠를 하는 것이 아니며, 그러한 수련,과 자신의 등반 경험을 통해 통합적인 의식을 갖게 되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킨다." 

당시 그가 등반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투트는 다음과 같다:
8b (5.13d) 1984 Kanal im Rucken
8b+/8c (5.14a/b) 1985 Punks in the Gym
8c (5.14b) 1987 Wallstreet
9a (5.14d) 1991 Action Directe

미지막 루트 '악티온 디렉테'는 (the Action Direct) 다른 클라이머들에 의해 시도된 적은 많았으나 오랫 동안 재등되지 않았다.

1995년 프렛 뤁링의 Akirar가 나올 때까지는 이 루트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루트로 간주되었다.

퀼리히는 생존 당시 프랑스에서 가장 어려운 루트들을 초등했다. 그가 살아 있었다면, 아마 많은 9a 루트를 재등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요세미티의 5.12 급을 초등했고 '그랜드 일루젼'을 (5.13b) 두 번째로 올랐다.

다른 사람과 공동집필한 두 권의 책이 있다:

"Sportklettern heute", with Andreas Kubin
"High Life: sportklettern weltweit", with Heinz Zak
The book "Wolfgang Gullich: A Life in the Vertical"
was written by Tilmann Hepp.
 

출처 : 부산등산교실
글쓴이 : 조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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