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이 지났지만 2시간 거리의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자작나무숲을 찾는다.
가는 길목에 있는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잠시 쉬고 영양자작나무숲 안내센터옆에 잘 정비된 주차장에 도착한다.
죽파천 건너편에 있는 전기차 탑승장에서 아내는 탑승을 기다리고 나는 트레킹을 출발한다.
이곳에서 자작나무숲까지는 4.7km로 1시간 30분 정도 걸어야한다.
3.1km 거리의 중간 정거장(주말에는 이곳까지만 전동차 운행됨)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고 이후에는 숲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걷기를 즐기는 분들은 도로를 따라 걷기보다는 숲 산책로를 따라 걷기를 추천한다.
자작나무숲 가기전의 임도갈림길에서 전동차를 타고온 아내와 만나 자작나무 숲에 도착한다(1시간20분).
하얀 나무 줄기를 가진 자작나무 숲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자작나무숲을 둘러본다.
나는 아내와 헤어져 1코스로 가다가 전나무길의 위부분을 둘러보고 임도를 따라 제2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1, 2코스가 함께하는 길을 따라 가다가 2코스의 급경사를 타고 전망대에 도착한다(1시간).
자작나무숲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커피 한잔을 마신 후 하산을 한다.
하산은 1코스를 따라 제1쉼터까지 내려온다(30분).
주차장까지는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최근에 만들어진 숲 산책로(빨간 깃발로 표시되어 있음)을 따라 내려온다.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보다는 숲 산책로의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면 이동하는 것이 더 운치가 있다.
주차장을 2km 남겨두고는 숲 산책로가 없어 도로를 이용하여 주차장까지 온다(1시간).
▼일월산자생화공원
▼양양 자작나무숲 주차장-자작나무숲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숲 - 숲산책로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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