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상영신 2024. 11. 26. 10:55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가 열렸던 가리왕산을 찾는다.

올림픽을 위해 설치된 곤돌라는 올해까지 운행하고 존치여부를 결정한다고 하기에 집을 나선다.

중추, 제천, 영월을 거쳐 별어곡역에서 잠시 쉬었다가  2시간 50분 걸려 정선 5일장에 도착한다.

2, 7일이 장날이고 주말장은 매주 열린다고 한다. 각종 산나물들과 약재들에 눈길이 간다.

시장 안에 위치한 회동집은 유명세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다.

시장에서 16km 떨어진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탑승한다.

숙암역에서 가리왕산(1,382m)하봉까지 3.5km를 20여분 탑승하여 오른다.

올림픽이 열리고 6년이 지난 지금에는 눈을 만들었던 장비들이 스키장이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상부정류장에서 사방으로 시원스런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8년전 100대 명산 탐방시에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을하고 힘들게 가리왕산을 올라 중봉을 거쳐 다녀간 기억이 새롭다.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상부정류장에서 데크를 주위를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온다.

알파인프라자의 이상호 전시관에서 올림픽 당시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들을 감상한다.

돌아오는길에 변방산 군립공원 스카워크 전망대에서 한반도 지형을 감상한다.

주변의 군립공원 데크길 걷고 싶었는데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거세어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정선 5일장

▼ 가리왕산 케이블카

 

 

 

 

▼변방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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