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일본

[일본여행1일-2]세계문화유산-텐류지(천룡사)와 도케츠교

상영신 2013. 1. 16. 11:30

노노미야신사를 둘러보고 도케츠교로 오다보면 우측에  천룡사라는 큰 사찰이 있다

여기는 여행코스에서 빠져 있으나 궁금증이 발동하여 발길을 옮긴다

♣ 세계 문화 유산 - 텐류지(천룡사)

천룡사는 1994년 세게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큰 사찰로 1933년에 만들어진 이후 8번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크지 않았다는 사찰이다, 본당 뒤에는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법당에는 운령도가 천정에 벽화로 남아 있다

 

 노노미야신사 입구에 있는 전통떡집에서 여행사에서 준 상품권으로 떡을 구입하여 맛본다.

(상품권을 3개 받아 고치도 맛보고 아이스크림도 맛을 보니 수학여행은 학생이 된 기분이다)

 천룡사 입구을 지나니 우측으로 잘 꾸며진 정원을 가진 건물들이 이어진다. 대문 좌우에는 부적 처럼 생긴 것을 부쳐 놓았다 

 일본인들은 신정을 쉬는 때문에 신정 명절에는 이러한 것들을 대문에 장식하는 풍식이 있다고 한다 

대문으로 들어가 보니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다

 본당 가기 직전 우측에도 도라이가 있다

 본당에 들어 가기 위해서는 좌측 매표소에서 입장권(500엔)을 사야만 한다

 거대한 본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면이 정원은 가레산스이(枯山水)식 정원이다

가레산스이(枯山水)식 정원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 모래, 나무등으로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형식의 정원을 말한다.(그 외의 정원: 築山(츠키야마)-정원안에 만들어진 인공적인 산, 淨土庭園(죠-도테엔)-정토사상의 극락정토를, 연못이나 새, 다리, , 아미타당(불교식 건축양식)등으로 표현한 정원, 池腺()回遊式庭園(치센카이유시키테엔)-연못주위를돌면서 그 경치를 여러 각도에서 즐기는 정원, 縮景(슈꾸케)-유명한 곳의 자연경관을 정원 내에 표현하는 방법, 借景(샥케)-정원 밖의 수목이나 죽림 등의 자연물을, 정원 안의 풍경으로 삽입하는 방법, (야리미즈)-정원 밖의 수원을 정원 안의 연못에 끌어들여 만든 곡선형 수로, 三尊石(산존세키)-일본정원의 기본패턴이며 불교의 三尊佛처럼 중앙에는 큰돌을 그 좌우에는 작은 돌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폭포나 언덕 섬등을 돌로 배치하며 여러 장소에도 사용된다)

본당의 현판

정면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인데 대문 뒤에 보이는 건물이 법당(천정에 운룡도가 그려져 있다)

본당 뒤쪽의 정원 모습

주위의 건물들이 정원과 조화를 이루어 배치되어 있다 

이곳 정원은 이끼를 이용하여 가꾸어 놓았다 

    
 

정원의 우측 끝이 모습

 녹음이 우거지면 볼수 없는 겨울에나 볼 수 있는 풍광이다

신발을 벗고 내부를 둘러 볼수 있다 (내부는 다다미 방)

수양 벚꽃이 운치를 더한다

(우리나라의 국화는 무궁화, 일본의 국화는?.........벗꽃......아니다.....국화란다)

본당과  정원

본당과 뒷 정원 모습이 너무 고요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본당에 그려져있는 운룡도

달마도도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달마도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본당의 정면 튓마루 모습

출구로 나오기 직전 대문과 법당을 바라보며, 이정원이 가레산스이식 정원이다(모래를사용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화강암을 잘게 부수어 사용하는 것 같다)

이 법당에는 불상이 3개 있고 천정에는 유명한 운룡도(雲龍圖)가 그려져 있다.

입장료-500엔(본당과는 별도)

나오는 길에 보이는 건축물

여기가 청룡사 입구이다

청룡사 입구를 지나가는 전통 복장의 스님(?)

게다를 신고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노노미야신사에서도케츠교까지 300엔에 탈 수 있는 인력거

달(月)이 건너는 다리(喬)-도케츠교 모습

부부가 함께 건너면 백년회로 한다고 하여 우리 부부도 다리를 건너 본다......ㅠㅠ

콘크리트 다리 임에도 난간과 다리발 일부을 목재로 만들어 전통 다리인양 보이게 하여 관광지로 꾸미는 일본인들의  상술 정말 대단하다

 

☞ 고급 전총 료칸 체험을 위해 '료테이 코요'로 이동

RYOTEI KOYOU-약 100여개의 개실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전통료칸.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오호'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비와호'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천연 온천과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제철 채소를 곁들인 가이세키 특식이 석식으로 제공되어 제대로 된 료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료테이 코요 료칸을 들어서면 보이는 '비와호' 호수

♣ 가이세키(會席)정식-에도 시대 술과 함께 즐기던 연회 요리, 제철 식재료를 주로 이용하면서 다른 계절의 재료들을 조금씩 넣어, 난 계절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오는 계절을 미리 맛 볼수 있도록 한 일본 전통 최고급 요리

가이세키(會席)정식

일본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

일반 호텔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다다미방 침실

허리띠는 앞에서 맨뒤 뒤로 보낸다는 사실은 나중에야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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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일본에서 첫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