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3

상영신 2023. 6. 18. 12:39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둘러보고 조희정회도매센터에서 점심을 먹는 도중에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한줄기 내린다.

다시 썬크루즈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해돋이광장을 거쳐 조각공원과 전망대을 둘러보고 스카이라운지에 잠시 머문다 

▼정동진 썬크루즈 조각공원

정동진역에서 남쪽으로 700m 떨어진 썬크루즈 리조트 내에 위치한 사설 공원이다. 동해는 물론 해수욕장과 기차역과 해안도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옥영과 원인종, 김희경 등 조각가 10인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2000년 6월에 개장한 장승공원에는 안동 하회마을의 조각가 김종흥이 제작한 통일 대장군, 해돋이 대장군, 득남 여장군 등 230기의 장승이 있다. 타이타닉 등 포토존이 잘 조성돼 있어서 정동진을 찾는 연인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다

 

돌아오는 길에 추암 능파대에 들러 출렁다리, 해암정, 촛대바위를 둘러본다.

▼추암촛대바위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이다. (참조-다음백과)

추암 능파대 서쪽에 지은 해암정은 삼척의 해금강이라 할 만큼 경치가 좋으며, 해암정 서쪽 신재공이 은거했던 터를 "신대감터" 라고 부릅니다. 세조7년(1461) 체찰사 한명회는 이곳에 들러 능파대(凌波臺)라 이름을 지었고 1530년 안찰사 심언광이 중건했으며, 1675년 송시열이 해암정 현판을 남겼다고 합니다.

추암 촛대바위 탐방을 끝으로 태백을 지나 예천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경북 도청과 대구에 사는 친구들과는 헤어지고 점촌에 도착하여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행해 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행복하다.

건강 잘 챙겨 다음 달에는 대청호반의 향수호수길에서 만나자구~~~

 

 

 

이전 사진 보기

 

'등산 > 둘레길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겨울의 청남대  (0) 2023.12.04
향수호수길과 화인산림욕장  (0) 2023.07.03
정동심곡 바다부채길2  (0) 2023.06.16
정동진 바다 부채길1  (0) 2023.06.15
비바람 속의 해파랑길 15코스  (0)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