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중국하바설산등반(2013)

중국 하바설산 등정6(2013.2.20~2.26)-백수대, 교두진 이동

상영신 2013. 2. 28. 23:05

<제4일차(2013.2.24)_1> 백수대 관광과 교두진까지

  전일의 강행군 덕분에 아침까지 잠을 푹자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깬다. 백수대 관광을 위하여 일찍 서둘러 식사를 마쳐야 한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7시 50분경에 우리를 태운 빵차는 백수대로 향한다

 

 동네를 벗어나 고개를 넘기 직전 우리가 어제 등정한 하바설산과 하바촌이 한눈에 들어 온다 7:54

 

 차에서 내려 인증샷을 찍었는데 얼굴에 살이 많이 붙었다 7:54

 

 줌으로 당겨본 하바설산 7:55

 

 멀리 보이는 설산이 백수대 뒷산으로 짐작된다 8:15

 

 백수대 가는 길은 농촌 마을의 밭에는 벌써 작물들이 제법 자랐다. 보리나 밀로 추정된다 8:28

 

 백수대에 도착하니 방목하기 위해 소를 이동하는 아버지와 딸 8:32

  백수대까지 45분 가량 소요된다.  샹그릴라에서는 동북방향 101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해발 약 2380미터에 있다. 탄산칼슘을 함유한 물이 땅속에서 솟아 경사진 계곡을 흐르면서 백색의 두터운 축적물이 마치 계단식 논처럼 형성돼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을 우리가 전부이다

 

 계단을 올라 백수대로 향한다 8:33

 

 백수대임을 알리는 표지판 8:34

 

 언덕처럼 보이는 곳이 백수대이다 8:40 

 

 나무계단을 오르는 대원들 8:41

 

 사진으로 보아온 백수대 8:46

 

 8:47

 

 8:47

 

8:51

 

 8:52

 

8:52

 

 8:55

 

 좌우측 중에서 좌측부분(내려다볼 때)이 규모가 조금 적다 9:00

 

 백수대 위쪽은 아름다운 연못을 이루고 있다 9:01

 

 윗쪽에는 제단이 마련되어 있고 많은 참배객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10:4

  이곳은 나시족 전통문화인 동파교(東巴敎)의 발원지로 나시족은 이곳을 신성한 성지로 여기고 있다. 동파교는 그들 고유의 원시종교로 라마교,불교,도교, 그리고 자연신을 섬기는 다신교 형태다.  띵바쎤루어가 시조로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바로는 띵바썬루어가 서장(티벳)에서 운남으로 오는 길에 백지촌을 거치게 되었는데, 그 수려한 산천에 매료되어, 이곳에 남아 종교를 전파했다고 한다.  나시족 전체 인구는 약 28만명, 이중 23만여명이 운남성에 살고 있다. 나시족은 그들 고유의 언어와 문자를 갖고 있으며 문자는 일종의 상형문자로서 동파문자라고도 한다. 

 10:4

 

 자신들이 가져온 풀을 태우면서 행운을 기원한다 10:5

 

 내려오는 길에 만나 참배객이 손에 풀을 들고 제단으로 향한다 9:7

 

 내려오면서 다시 찍은 백수대 모습 9:10

 

 9:11

 

 대원들의 인증샷 9:17

 

 9:17

 

 나도 다녀온 흔적을 남긴다 9:19

10시10분경 하바촌에 되돌아와서 짐을 챙겨 빵차에 싣고 교두진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식당 주인의 딸들 10:38

 

 대원의 싸인이 되어 있는 새재산악회 깃발을 배경으로 10:44

10시50분경 하바촌을 출발하여 샹그릴라로 향한다 

 

 우측 봉우리가 우리가 올랐던 하바설산 11:02

 

 줌으로 당겨 가까이 본 하바설산 11:02

 

 멀리 보이는 호도협 11:24 - 좌측이옥룡설산, 우측이 하바설산

 

 이 산골에도 넓다란 평원이 나타난다 11:34 

호도협을 달려 교두진으로 향한다

 

 중호도협을 지나면서 11:48

12시 10분경 교두진에서 점심을 먹고 차마고드를 따라 샹그릴라(3,300m)를 향해 고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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