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중국하바설산등반(2013)

중국 하바설산 등정7(2013.2.20~2.26)-샹그릴라

상영신 2013. 2. 28. 23:29

<4일차(2013.2.24)_2> 샹그릴라-송찬림사 ,티벳민가 방문 

교두진에서 차마고도(보이에서 랏샤까지 2,200km)를 따라 샹그릴라로 향한다. 고도를 높이며 이어지는 도로는 비교적 잘 관리되어 있다. 깜박 졸다가 깨어 보니 도로 주위에는 방목장들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샹그릴라 가는 도로 주위의 방목장 13:37

 

 신축 중인 대형 주택  13:50

 

 티벳의 전통 가옥 13:50

 

 멀리 보이는 마을과 방목 되는 야크들 13:51 

 

 거대한 분지로 이루어진 샹그릴라 13:53

 

 고도(3,300m)가 높은 탓에 주위의 낮은 산에도 잔설이 남아 있다  13:56

 

전통적인 티벳의 탑 12:08

 

시장 골목인 듯 14:35

 

 샹그릴라의 로타리에 있는 동상 14:36

교두진에서 2시간 가량 이동하여 샹그릴라에 도착한다. 샹글릴라는 티벳어로 '내 마음속 해와 달'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서 샹크릴라는 쿠룬 산택의 서쪽 끝에 숨겨진 곳으로 신비롭고, 평화로운 계곡,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있고 외부와 단절된 히말라야 어딘가의 지상낙원 인데, 지금은 이상향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된다. 

중국 정부는 샹그릴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많은 지리, 민속, 종교학자을 동원하여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지역을 탐색하던 중 송찬림사가 이에 가장 가깝다고 발료하고 2002년 중띠엔을 샹그릴라고 개명을 한다. 샹그릴라는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모여준다. 관광지로 개발되어 전통적인 티벳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다.

다시 샹글리라에서 송찬림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송찬림사 방문을 위한 매표소 14:44

 

 송찬림사 안내판 14:50

송찬림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매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5km-5분 소요). 돌을 박아 만든 도로는 차량의 승차감을 떨어뜨리고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  

 

 송찬림사 14:58

송찬림사는 1676년에 건설하여 1981년에 완공했다고 한다. 5세 달라이 라마의 명으로  지여졌으며 송찬림사의 티벳어 명칭는 '쑴첼링(3명의 신선이 살던 땅)이라고 한다. 송찬림사의 아래에 있는 건물들은 승려들과 티벳인들이 사는 집이라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작은 포탈라궁이라고 부른다

 

송찬림사  정문 15:00

 

송찬림사 안내도 15:01 

 

 송찬림사를 오르는 계단 15:04

 

높은 고도 때문에 계단을 오르는 것도 쉽지 않다 15:07

 

 사원의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나온다15:08

 

인증샷 중인 대원 15:09

 

 송찬림사 정면 강 건너 보이는 탑 15:10

 

 우측 정면으로 보이는 설산 15:10

 

 다시 본당으로 15:11

 

화려하게 채색된 단청 15:12

 

 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 라마승들 15;20 - 어울리지 않게 콜라를 마신다

 

 옛 티벳 사원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 15:21 

우측에 보이는 본당은 중국식 사원으로 개조하여 옛 모습을 잃어 간다고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방문객들은 안타까워한다

 

 법당 안으로 들어가는 대원 15:27

 

 반대편에서 찍은 사원 모습15:29 

사원에는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으나 잠시 후면 여전히 많은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호수 너머로 조망되는 샹그릴라 시내 15:32

 

 나무 판자로 덮인 지붕 모습 15:33

티벳 가옥에는 굴뚝이 없다. 집안에서 나무를 떼면 연기가 지붕위의 나무판자 사이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관광상품 매장에 들어서자 멀리 있던 라마승이 다가온다 15:34

 

방사 중인 어미돼지와 새끼 돼지 15:39 

이곳에는 모든 가축(돼지, 말, 야크, 닭, 소 등 )들을 방사 하고 있다. 송찬림사 관광을 마치고 샹그릴라 가는 도중에 티벳 민가를 방문한다

 

 티벳 민가에 가는 골목에서 만난 새끼 돼지 13:53

 

 야크일까? 소일까? 15;53

 

 티벳 민가 방문 15;55

이곳은 한국의 민속촌과 흡사하다. 주인은 제법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고 전통 티벳가옥은 생각 보다 훨씬 크고 화려하다

 

 이층으로 이동 15:56

일층은 대부분 연회장으로 이용된다고 하며 이층이 주된 생활 공간이다

 

 이층 출입구 15:57

 

 천정에 매달린 건조된 돼지 고기 15:58- 건조한 기후 탓에 생육을 건조시켜 저장을한다

 

 3층 다락을 지키는 고양이 15;58-지붕사이로 하늘이 보인다(굴뚝이 없는 이유)

 

 실내 장식이 화려하다 15:58

 

 손님들에게 판매하는 전통 티벳 음식 15:59-빵 종류, 야크 우유

주인 아주머니께서 빵과 야크 우유를 실컷 먹고도 남을 만큼 엄청 많이 내어 온다. 넉넉 인심을 느낄 수 있다 . 음식 맛은 나의 입맛에는 딱이다.

 

 난로와 차를 끓이는 기구와 벽에는 모택동 초상화, 달라이 라마 초상화가 함께 모셔져 있다 16:00

 

 천정에 매달린 건조된 돼지 고기 16:13-우리 나라에서 천정에 매단 매주와 비교된다

 

 티벳 민가 방문을 마치고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 대원들 16:21

 

현지식 저녁 식사 16:52

샹그릴라로 돌아와서 현지식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내일 아침 샹그릴라 고성관광을 앞당고 오늘 밤에 하기로하고 샹그릴라 고성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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