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창녕 영취산을 찾아

상영신 2017. 5. 28. 23:42

일시 : 2017. 5.28

장소 : 창녕 영취산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들 31명

산행코스 : 보덕사-신선봉-영축산성-영취산-삼거리- 627봉-법성사 (4시간)

 

<영취산>
경남 창녕에 위치한 영취산은 관룡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종암산 못미처 오른쪽 가지에 우뚝솟은 암릉미를 자랑하는 산으로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정상에서 내려보이는 구봉암이 마치 설악산 봉정암을 보는 듯하다.
영산읍 보덕사에서 출발 구봉암, 법성사까지 3개의 절을 거치는 삼사 순례코스로도 할 수 있으며 암릉을 거치는 코스는 짜릿함도 맛 볼 수 있다.

 

 

 

 

문경클라이밍클럽 교육 등반으로 의령 신반암장을 참석할 예정이였으나 어제 미국에서 다니려온 아들 가족을 인천 공항까지 배웅하고 오늘은 함박꽃 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한다.

2시간 달려 영산면을 거쳐 보덕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보덕사 입구에 하차 9:12

 

산행 시작에 앞서 9;20

 

보덕사 대웅전 9:22

5월이지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니 더위가 성큼 다가온 기분이다. 그래도 지난 한주일은 미세먼지라 심하지 않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시작부터 능선에 올라서기 까지 등산로는 된 비알이다.  한 번 휴식을 취한 후에 영산읍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 10:12

이후부터는 능선을 따라 이동을 하니 별로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다.

 

신선봉에서 10;23

신성봉에서 보이는 구계저수지가 있는 구계리는 산으로 둘러쌓여 아늑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정감이 가는 마을이다.

 

가야한 능선과 영취산 10;23

 

영축산성을 따라 10:28

영축산성(靈鷲山城)은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산성이다.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다. 鷲는 독수리 '취'이므로 영취산성이 맞지 않을까.. 영축산에 있는 산성으로, 능선의 병풍처럼 생긴 자연 암반을 북벽으로 하고, 서남쪽의 계곡을 성안에 품어 산꼭대기를 둘러쌓았다.

 

영산향교 갈림길 10:37

 

건너 보이는 암릉 10;44  -이곳은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를한다.

 

건너 보이는 영취산 10;56

 

로프가 매여 있는 암릉 구간 11:03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면서  11:15

 

지나온 봉우리을 배경으로 11:21

 

영취산 정상 11:24

이 곳에는 영취산이 두개 존재한다. 이곳은 681.5m이고 옥천저수지 우측에 있는 다른 영취산은 739m 이다

 

정상에서 골짜기로 보이는 구봉암 11:27

 

 정상에서 보이는 뽀족한 봉우리가 병봉11:27

 

구봉사 갈림길 11:32

 

우리가 하산해야할 갈림길 11:41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하산하면 하산지점인 법성사에 이르게 된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비교적 많이 다니지 않아 조심해서 이동해야한다.  적당한 조망지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한다.

 

흔들 비위(?) 12:33

 

청련사와 옥천 저수지 모습 12:33

멀리 보이는 좌측 봉우리가 화왕산이고 우측으로 관룡산과 구룡산이 이어져 있

 

마치 사불산의 사불암을 닮은 바위 12:50

 

오늘 산행의 날머리 구봉사 입구 13:18

 

법성사 대둥전을 지나 13:29

법성사 앞에 버스가 대기 하고 있다. 쉼터에서 준비한 막걸리로 뒷풀이을 하고 버스는 점촌을 향해 출발한다.

다소 산행거리가 가깝다는 느낌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