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초등학교 친구들과 지리산 오르기2

상영신 2017. 5. 2. 17:28

▼ 백무동 코스로 천왕봉오르기

산행코스 : 백무동 야영장- 하동바위- 참샘- 소지봉- 장터목산장- 제석봉-천왕봉(동일 코스로 하산)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출발 4:40

야간 산행으로 1.2km 지점 5:16

세명이 랜턴이 준비되 않아 사이 사이로 배치하여 조심스럽게 산행을 한다. 불빛이 비추는 땅만 보면 1시간 이상을 산행한다.

여명이 시작되었으나 아직 5:20

날이 밝아 랜턴 꺼고 산행 5:32


하동바위에 도착 5:47

낙석으로 인하여 새로 만들어진 다리와 폐쇄된 구 다리 5:52

너들지대의 돌계단을 오른다. 간간히 급경사도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는다.

너들 지대의 돌계단을 지나 6:7

무조건 힘들면 쉬었다가는 거다 6:19

참샘에 도착 하여 목을 축이고 또 휴식 6:25

참샘에서 소지봉을 향해 6:26

주위로는 산죽군락이 6:56




소지봉에 도착 6:58

소지봉을 지나서는 경사도가 거의 평지 수준 등산로도 양호하여 산행이 한결 쉬워진다.

산죽 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7:17

산죽을 벗어나면 좌우로 능선과 계곡이 조망되어 지루함을 달래면서 장터목으로 향한다.



장터목까지는 1.5km를 남겨두고 7:55

장터목 가는 마지막 급경사 직전에  8;28

건너보이는 안부가 장터목 8:37

장터목에 도착 8:53

 다들 나이가  많아 천왕봉 산행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장터목 올 때까지도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4시간 코스(지리산국립공원 등산코스안내도)를 4시간 10분만에 올랐으니 이제는 천왕봉을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긴다.

이곳에서 준비한 주먹밥으로 새참을 목고 천왕봉으로 출발 9;19

제석봉을 오르는 후미팀 9:30

제석봉도 지나고 9:36

통천문을 향하여 9:43

여기가 통천문  10:06

고사목 지대를 올라와서 10:18

천왕봉이 눈 앞에 10:28

건너편 봉우리가 천왕봉 10:30


힘은 들었지만 흐뭇한 표정으로 천왕봉에서 인증샷 10;34

장쾌하게 뻗은 지리산 산줄기를 보면서 하산  중 11:14

고사목 지대를 지나 11:20

장터목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장소가 적당하지 않이 내려오는 도중에 점심을 먹는다. 이후 하산은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한다.


소지봉에서 휴식을 하고 하산 14:44

참샘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파스등 구급약과 무릎 보호대를 준비하여 하산객들을 도와 주고 있다. 우리팀도 에어파스도 뿌리고 무릅 보호대도 빌려 무사히 하산을 한다.

오름길에서는 어두워지 보지 못한 고사리밭도 지나고 대나무 숲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야영장이다.

하산 완료시간은 16:30이다. 무려 12시간이 소요된다. 오르고 내려올 때 각각 6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서울친구들은 17시 버스로 서울로 출발하고 점촌팀은 19시 30분에 점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우려와 달리 끝까지 아루런 사고 없이 잘 산행을 마친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