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3.2.3(일) 9:00~18:40
장소 : 송학빙장, 달목이 빙장
누구랑 : 손진우, 신상영
지난 금요일에는 종일 비가 오더니 하천의 물은 여름 장마때 처럼 흙탕물로 변해 흐른다
빙장의 얼음들이 모두 녹지 않았나 하는 우려을 안고 송학빙장을 찾는다
송학빙장에는 초만원(50여명)을 이루고 있고 빙벽이 녹아 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 금요일 비로 빙장이 많이 훼손되었다
많은 클라이머로 초만원이다(상주팀도 보인다)
대부분의 빙장들이 지난 비에 녹아 이곳으로 클라이머들이 모두 모인 모양이다
하는 수 없이 달목이 빙장으로 진로를 수정한다
12시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한시간을 이동하여 빙장에 도착한다
이곳 빙장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손선생님께서 처음으로 스크루를 박으면서 선등을 하신다
점심을 먹고 손진우님의 선등으로 자일을 설치하고 오후에 2왕복씩 3회를 반복한다
금요일 빗물로 중앙과 우측에 얼음이 훼손되었다
인증샷을 위한 포즈
나도 인증샷을 위한 포즈1
나도 인증삿을 위한 포즈2
스크루3개를 이용한 균등연결법(Equalization)
확보지점에서 본 암벽 하단부
빗물에 녹은 부분으로 오르는 손선생님
해가 제법 길어진 탓에 오후에 도착하여서도 필요한 만큼은 등반을 한 것 같다
손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올라 자일을 회수한다
빙벽장 가는 길은 사람의 발자욱은 없고 산짐승들의 발자욱이 그들만의 등산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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