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14일차(1.21) 디보체 ㅡ팡보체 ㅡ페리체
소마레(Somare 4,010m)에서 점심을 먹고 페리체(Pheriche 4,240m)로 향한다(13시). 주위에는 고도가 높은 탓에 푸른 나무들은 보이지 않고 낮은 관목들 만이 자라고 있다, 우측으로 가까이에서 아무다블람을 보면서 이동한다.
딩보체(Dingboche 4,410m)와 페리체(Pheriche 4,240m)갈림길까지는 경사가 별로 없이 진행되다가 페리페 고개(Periche Pass 4,270m)를 넘을 때까지는 오름막을 오르게 된다.
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는 임자콜라(Imja Khola) 좌측으로는 Phulaji Khola가 흘러 이곳에서 합류한다. 페리체 고개를 넘어서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가면 Phulaji Khola를 건너 계곡을 좌측으로 두고 거슬러 올라 15분 만에 페리체에 도착한다. 페리체는 상당히 넓은 계곡의 우측에 위치해 있다.
Phulaji Khola의 빙하물로 발을 씻고 파이프를 통하여 내려오는 계곡물로 세면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다.
저녁 식사는 네팔빵과 누룽지이다. 16시30분경에 고소에 대비하여 가이드가 나누어준 다이아목스 1/2을 먹는다.
초저녁에는 2시간 정도 자고 나서 거의 선잠이든다.
다이아목스를 먹은 탓인지 2시간 마다 화장실을 다녀온다.
잠을 설치다가 새벽 늦게야 겨우 2시간 정도 다시 잠을 잔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곳에서도 고소 적응를 위해 하루 더 휴식을 취하지만 우리는 다음 날 강행군을 하여 로부체로 향하다.
우측 골짜기가 딩보체(Dingboche 4,410m 내려올 때 들리는 마을) 오르는 길이고 뒤편에 누워있는 설산이 눕체(Nuptse 7,861m)이고 오른쪽 봉우리가 로체(Lotse 84,14m)이다.
배경의 설산은은 중앙 봉우리가 캉테카(kangtega 6,685m)이고 우측 봉우리가 탐세르쿠(Thamserku 6,608m) 이다.
아래 산길은 당보체로 가는 길이고 위쪽 산길은 페리체 패스 가는 길이다. 돌담으로 둘러쌓인 곳은 방목하던 야크떼를 가두기 위한 곳처럼 보인다
방목철에는 이곳에 야크들의 방목장이 되고 목동들이 기거하는 숙소도 보인다.
페리체 고개를 넘어가면 곧장 급경사를 내려가 Phulaji Khola를 건너게 된다. 저녁은 네팔빵에 누릉지이다. 롯지에서는 남체까지는 나무로 난로를 피우지만 남체이후로는 야크똥을 말려 난로를 피우고 있다. 취사 연료로는 프로판 가스를 이용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설산은 로부체(Lobuche 6,119m)이고 Phulaji Khola를 건너 우측으로 페리체(Pheriche 4,240m)마을이 보인다.
히말라야 롯지에 여장을 풀고 방 배정을 받은 다음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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