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13일차(1.20) 남체 바자르 ㅡ 풍기텡가 ㅡ텡보체 ㅡ디보체
걍쥬마(Kyangjuma)에서 내림막 등로를 따라 내려와 라우사사(Lawishasa3,450)의 Green Valle Lodge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Dudh Koshi Nadi를 건너 푼기텡가에는 3시간20분이 걸려 도착한다(11시35분).
푼기텡가에서 점심으로 달밥을 먹고 텡보체(Tengboche 3,860m)까지 2시간을 올라간다. 텡보체에서 달라이라마의 손바닥과 발바닥이 바위에 세겨져 있는 텡보체 꼼빠(Tengboche Monastery)을 둘러본다.
텡보체는 언덕위에 위치하여 바람이 많이 불어 밤에 춥다고 하면서 20여분을 내려가 디보체(Deboche 3,820m)의 파라다이스롯지에 여장을푼다.
고산지대에서는 샤워가 고산병을 유발시키는 원인중의 하나라고 하여 간단하게 냉수로 발을 씻고 세면을 한다.
햇볕이 드는 양지쪽에는 양발과 등산화를 말리고 있다. 저녁 식사는 샌드위치와 우유이다.
다행스럽게도 이곳에서는 20시까지 난로를 피워주어 긴나긴 밤을 다소가 줄여준다.
오늘도 따뜻한 침낭속에서(침낭속에 핫팩을 넣어 보온) 편안하게 잔다.
걍주마에서 내려오는 등로는 비교적 넓은 숲길로 만들어져 계단보다는 훨씬 이동하기에 편하다.
푼기텡가에 도착하여(11시53분) Serpa 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는다. 잠시 휴식 후 출발을 한다(13시). 이곳부터 텡보체까지는 1시간 40분 동안 오름막길을 올라야한다. 점심을 먹은 직 후 이기에 무척 힘이든다.
탕보체 곰파는 쿰부 히말라야 최대의 가장 화려한 티벳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700년의 유서 깊은 사원이지만 화재로 소실되어 1995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내부는 출입을 금한다고하여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멋진 배경을 갖고 있는 이곳 롯지에서 숙박을 하고 싶었으나 이곳은 바람이 세게 불어 밤에 춥다면서 디보체까지 가기를 권유하는 가이드의 제안에 따라 디보체에서 숙박을 하기로 한다. 이곳에서 디보체까지는 내림막길로 되어 있으나 발을 딛일 때마다 엄청난 먼지를 일으킨다. 앞 사람과의 거리를 두고 천천히 내려간다. 20여분이 걸려 디보체(Deboche)의 Paradisel Lodge에 여장을 푼다(15:20분)
도착하자 마아 옷을 갈아 입은 후 야외에서 호스를 타고 흐르는 물로 발를 씻고 세면을 한 후 신발과 양말을 말린다.
실내에는 난방을 하지 않는 관계로 해가 질 때까지는 햇볕을 쪼이면 휴식을 취하게 된다.
저녁 식사는 특별한 메뉴가 없어 샌드위치와 유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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