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히말라야 트레킹(2018)

15일차_2(1.22) 페리체 ㅡ로부체

상영신 2018. 2. 22. 23:36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15일차(1.22)   페리체 ㅡ 두크라ㅡ로부체

 

페리체(Pheriche 4,240m)에서 Phulaji Khola가 흐르는 넓은 계곡을 따라 1시간 40여분 이동하여 토부체 정면에서 우측 계곡(로부체 가는 방향)으로 접어든다.(10시 20분). 두글라 못미쳐에서는 딩보체(Dingboche 4,430)에서 오는 길(페리체에서 오는 길의 우측 산허리를 따라 올라오는길)과 만나 계곡을 건너 두글라(Dughla or Thukla 4,620m)에 이른다(11시13분). 두글라 에서 토스트와 우유로 점심를 먹고 로부체를 향한다(12시15분). 이곳에서 급경사를 1시간 가량을 힘들게 오르면 투클라 패스(Thukla Pass 4,830m)에 도달한다. 이곳에는 히말라야 등반 중 사고를 당한 산악인들을 추모하는 추모비가 있다. 정면으로 로부체(Lobuche East 6,129m), 푸무리(Pumo Ri 7,165m), 눕체(Nuptse 7,861m)가 조망된다. 쿰부 빙하(KHumbu Glacier) 좌측을 따라 40여분 올라 로부체(Lobuche 4,910m)에 도착한다(14시36분)

저녁식사는 마늘 죽에다 밥을 먹는다. 모든 대원들이 아직까지는 식사을 잘하고 있는 것을 보니 고소병을 그럭 저럭 견디고 있는 것 같다. 계획대로 촐라패스를 넘어 코교를 갈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20시30분까지 난로를 피워 주어 긴 밤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 다행스럽다. 이곳에서 와이파이 카드를 600루피(한화 6,000원)를 주고 구입하여 사용했으나 사진 2장 보내고 2시간 카톡을 하니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저녁에 다이아목스 1/2을 먹고 잠을 잤으나 역시 산소부족으로 잠들기가 쉽지 않아 선잠을 잔다. 

우측 계곡으로 진행 10:38

이곳에서 우측 계곡으로 진입하여 두글라(Dughla 4,620m)이동한다. 정면으로는 촐라호수(Chola  Tscho)와 촐라패스(Cho La)를 넘어 코교(Gykyo)로 가는 방향이다. 우측 계곡은 완만한 경사를 오르게 된다, 딩보체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두글라로 향한다. 

딩보체에서 오는길 위쪽으로 방목되는 야크 10:43
우리가 왔던 길로 내려가는 야크 10:46
토부체(Tobuche 6,367m), 촐라체(Cholatse 6,335m), 아라캄체(Arakam Tse6,423m)를 배경으로 10:46
딩보체 갈림길 10:46
쿰부 빙하(Khumbu Glacier)건너 Doghla의 롯지가 보임 11:02
쿰부 빙하(Khumbu Glacier)의 빙퇴석을 건너는 대원 11:03
쿰부 빙하(Khumbu Glacier)의 빙퇴석 지역을 지나면서 11:6
칼라파타르 롯지(Kalapathar Lodge) 11:15

Dughla의 칼라파타르 롯지(Kalapathar Lodge)에 도착(11시 13분)하여 토스트와 우유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다. 

투클라 패스  (Thukla Pass 4,830m) 너머로 보이는 Lobuche 6,145m) 11:40

휴식 중 부산 낙동산악회원들이 로부체에서 내려와 만난다. 부산에서 귀농한 우리클럽 회원도 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12시 15분에 로부체로 출발한다.

출발하여 돌아본 칼라파타르 롯지(Kalapathar Lodge) 12:22
산허리를 가로질러 당보체가는 길 12:36
두글라 패스(Thukla Pass)를 오르는 대원 12:48
중앙 산기슭의 등로는 딩보체 가는 길, 우리가 올라온 길은 우측 계곡을 따라 12:49
멋진 전망 바위에서 휴식 12:55
급경사의 Thukla Pass를 오르는 대원들 13:14
Thukla Pass를 오르는 대원들 13:16
1시간 정도 소요 되어 Thukla Pass에 도착하여 아무다블람을 배경으로 13:17
Thukla Pass에서 바라본 로부체(Lobucge East 6,117m) 13:18
Thukla Pass에서 13:20
히말라야 등반 중 사고를 당한 산악인을 추모하는 Thumkla Pass의 추모비 13:25
로부체(Lobucge East 6,117m  W est 6,145m) 13:29

정면은 로부체가 버티고 있고 우측 빙퇴석 너머는 쿰부 빙하(Khumbu Glacier)가 있다. 우리는 정면 골짜기로 이동하게 된다,

송원빈 산악인의 추모비 13:30

2012년 5월 19일 정상을 등정하고 하산길에 탈진하여 사고를 당하였다고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푸모리(Pumo Ri 7,165m), 링트렌(Lingtren 6,749m), 쿰부체(Khumbu tse 6,665m) 13;42

위의 세봉우리는 우리의 최종 목적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vereat Base Camp 5,364)를 둘러싸고 있는 설산들이다.

오른쪽 설산은 눕체(Nuptse 7,861m)  13:42

눕체(Nuptse)는 여러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지도상에는 6,596봉, 7,732봉, 7,861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꿈에 그리던 세봉우리를 배경으로  13:45
대원들의 단체 인증샷 13:46
푸모리, 링트렌, 쿰부체, 눕체 13:47
로부체, 푸모리, 링트렌, 쿰부체 눕체의 파노라마 13: 48
위 파노라마 사진의 우측 부분 확대 13:49
위 파노라마 사진의 우좌 부분 확대 13:49

왼쪽 산허리로 난 산길은 촐라패스(Chola Pass)로 가는 등로이다. 모레 이곳으로 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다.

로부체(Lobucge East 6,117m) 13:50
황량한 벌판을 지나 로부체로 13:56

이곳은 내려올 때 눈보라와 함께 모래가 휘날려 하산할 때 고생을 한 곳이다.

촐라 패스(Chola Pass) 이정표  14:02

정면 계곡 따라 난 길은 우리가 올라온 길이고 촐라패스는 우측 산허리로 올라야 한다. 하산하는 날 눈보라가 심하고 대원들 일부가 고소 증상으로 인하여 이 길은 결국 가지 못하게 된다.

로부체(Lobuche 4,910m)가 눈 앞에 14:36
지나온 길 14:41
우측으로는 봉무리만 보이는 눕체 14:41

앞에 보이는 언덕 너머에는 쿰부 빙하(Khumbu Glacier)가 있는 곳이다.

머리 만 뾰족히 내민 푸모리, 링트렌, 쿰부체, 눕체 14:41
로부체에 도착 15:42
도랑에 서 있는 야크 15:43

Alpine Lodge 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 받고 도랑에 가서 호스로 나오는 물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휴식이다. 

콩마체(Kongma tse 5,820m좌봉 우측끝자락 )와 콩마패스(Kongma La 5,535 중앙 우측 안부) 16:02

Kongma La는 히말라야 3 Pass(Kongma La, Cho La, Renjo La)를 트레킹할 때 넘는 고개 중의 하나이다.

오후에 지나온 등로를 돌아보니 16:02
숙소인 Alpine Lodge 16:06
눕체의 해너미 17:32

저녁 식사 메뉴 - 마늘 죽과 밥 17:38
눕체에도 어둠이 18:09

내일은 최종 목적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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