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쫓비산

일시 : 2017.3. 26

장소 : 쫓비산(536.6m)

누구랑 : 문경 함박꽃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코스 : 관동마을-갈미봉-바람재-쫓비산-청매실농원-주차장(4.5시간)

쫓비산은 순 우리말의 이름을 가진 산이고 광양 매화마을 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며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 쳐진 산으로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이다. 
산이 다른 산에 비해 뾰족(쫓빗)하다고해서 쫓비산이라 부른다고도 하고,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섬진강의 푸른 물길이 쪽빛이어서 그렇다는 해석도 있다.

점촌에서 4시간 걸려 관동마을에 도착하여 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기점 관동마을 입구 10:10

마을을 가로 질러 매화꽃 만발한 농원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매화 향기 가득한 농원길을 따라 10;33

마을이 끝나는 곳에서 잠시 휴식 10:42

농원이 끝나는 이곳부터는 계단으로 되어있는  된비알을 오르게 된다. 출발 후 40여분이 지나 안부에 도착한다.

게밭골 안부에 도착 10:57

이곳부터는 능선을 따라 이동을 한다. 좌측으로는 백운산 우측으로는 섬진강을 보면서 산행을 한다.

한국특산종이라는 히어리꽃 11:14 

우측으로 보이는 백운산11:23

갈미봉 오르는 능선의 계단 11:24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 11:24

갈미봉에 도착 11:30

이른 시간이지난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식사가 끝날 무렵부터 우박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후 비로 바뀌어 가랑비가 1시간 가량 내린다. 우산에 비옷을 입고 산행을 한다.

떨어진 우박 11:47

우산과 비옷을 입은채로 산행하는 산꾼들 12:19]

가파르지 않은 능선 길을 따라 오르락 내라락 쫓비산으로 향한다.

쫓비산 정상에서 13:10

20여분을 더 이동하여 청매실 농원 하산길로 접어든다. 이곳부터는 계속 내림막 길이다.

청매실 농원 하산 갈림길 13:25 

갈지자 하산길을 따라 13:39

청매실까지 1.3km 13:50

건너 보이는 매화 농원 14:02

매년 축제가 열리 매화마을 14:04

올해 섬진강매화축제(3.11~3.19)는 계획이 되어 있었느나 구제역과 AI 때문에 취소되었다고 한다. 

매화꽃 향기에 취해 14:13

홍쌍리여사의 매실농원 입구 14;22

주차장에서 간단한 뒷풀이 15:16

다시 4시간을 이동하여 점촌에서 어탕국수로 저녁을 먹고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