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명산40 탐방(2013)

명산40 탐방 28 : 설악산(대청봉)

상영신 2013. 6. 23. 20:08

명산40 탐방 28 : 설악산(대청봉)

 

일시 : 2013.6.22(토)  03:30~11:50

장소 : 설악산(대청봉-1,708m)                            나의 도전 현황 28산 : 26,740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남설악야영장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설악 폭포 - 대청봉 -  서북능선 - 한계령 갈림길 

            - 한계령(7시간 40분)- 흘림골 - 여심폭포 - 등선대 - 주전골 - 

                약수터 탐방지원센터  (4시간 30분)  총 소요 시간 :12시간 10분

날씨: 맑음

경비 : 이동거리(점촌-오색약수터) 260km  유류대 37,000원 고속도로통행료6,000원    계 43,000원


이번에도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대청봉과 등선대를 연계 산행한다

21일(금) 18시 점촌을 출발하려하였으나 갑자기 지인의 문상 다녀오느라고 20시 출발한다

딱히 시간을 정해 놓고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피하고 최단거리를 이용한다

괴산ic까지 고속도로 이용하고 충주를 거쳐 원주까지 국도, 원주에서 홍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다시 국도을 이용하여 인제를 거쳐 한계령을 넘어 오색약수터 남설악 야영장에 도착한다 (23:10) 

지난 겨울 산악구조대 동계훈련 때 야영했던 야영장에서 야영을 하고 2시 50분에 일어나 탐방 준비를 한다 

잠시 눈을 붙인 텐트 2:56 

남설악탐방지원센터 3:30-

하절기에는 3시 동절기에는 4시부터 출입을 허용한다. 이미 부지런한 탐방객들이 도착하여 등산 준비 중에 있다. 20여분을 오르니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10여명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청봉까지 3.3km 4:24- 

이곳에서 아마 선두로 추정되는 탐방객 무리들을 만난다. 일부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무리와 좀 떨어져 뒤따른다.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니 설악폭포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설악폭포 위쪽 계곡에는 흐르는 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래쪽설악폭포쪽에서는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여명과 함께 운해위로 점봉산이 뽀족히 보인다 5:30

구름 바다 위에 떠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5:50

다시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가 짙어지어 야생화들이 만발해 있다 6:10 

대청봉 정상에서 인증샷 6:22 

다소 서둘러 오른 탓에 3시간만에 정상에 도달한다. 안개 때문에 해돋이는 보지 못하였으나 이미 해가 높이 솟았음을 알 수 있다. 많은 등산객들이 인증샷을 남기면 주위 풍경을 즐기지 못함을 아쉬워한다. 

각종 야생화들이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6:26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는 사이에 잠시 안개가 걷히기도 한다 6:36

지척에 있는 중청대피소도 보이지 않는다 7:00 

중청 대피소에는 아침을 먹는 탐방객들로 부산스럽다 7:03

소청봉과 한계령 갈림길 7:05 - 서북 능선으로 가기 위해 좌측으로 향한다

끝청에도 여전히 오리무중 7:31

안개비에 젖은 침엽수가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7:32

함박꽃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7:44

공룡능선과 황철봉 신선봉이 조망 8:11

내설악에는 안개가 조금 끼여 있다 8:19

서북 능선상에서 8:27

좌측 귀대기청봉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8:41

중앙 계곡은 하류 백담계곡, 중류의 수렴동계곡, 상류의 구곡담계곡이라고 한다 8;41

용아장성과 공룡 능선이 조망된다 8:41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는 대청봉 8:42

전방으로 보이는 새로운 모습 9:22

백운동이 아래에 9:25-백운동 상류는 곡백운, 직백운으로 갈린다

가야할 능선길 9:29

아직도 안개를 품고 있는 석고덩골 9:30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이 차츰 멀어진다 9:37

지나온 능선들 남설악쪽은 운무에 가려있다 9:40

아쉬움에 내설악을 마음에 품는다 9:40

석고덩골 우측 능선 9:43

한계령과 귀때기청봉 갈림길 9:50

여전히 모습를 드러내지 않는 귀때기청 10:01

석고덩굴 건너편 산 기슭에도 안개가 걷히고 있다 10:6

지나온 능선 좌측 계곡은 다시 안개가 자욱하다 10:18

한계령도 1km 10:24

드디어 한계령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11:2 중청에서 4시간 소요된다. 

이곳에서 입산 가능시간은 

한계령-중청대피소 : 하절기  일출2시간전부터~오전11시까지(중청대피소 예약자 오후 2시까지)

                            동절기  일출2시간전부터~오전9시까지(중청대피소 예약자 오전 11시까지)

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장수대  :  하절기(5~9월)  일출2시간전부터~오전 8시까지

                                                동절기(10~4월)   일출2시간전부터~오전 6시까지


입구에 적힌 입산 가능 시간 (033 463-3476 문의)---이것이 최근 자료임

   동절기 : 12월16일 ~ 2월 28일  04:00~11:00   

   하절기 : 5월16일~11월14일  03:00~14:00


* 차량 산행 하산지점 이동(착송)대리운전  010-3815-9189


한계령 주차장을 지나 11:12

점봉산 등선대로 가기위해 44번 도로를 따라 흘림골로 향한다 . 안개가 자욱한 44변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통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20분 가량 걸었는데 자가용 차량이 멈추더니 픽업를 제의한다.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정중히 사양을 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40여분 걸려 흘림골에 도착한다

흘림골에 도착 11:50

8시간을 탐방했기에 나의 체력으론 오늘 탐방을 마무리하고 등선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싶었으나 이동거리가 먼 탓에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등선대를 올라 주전골로 향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