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명산40 탐방(2013)

명산40 탐방 25~26 : 용문산(가섭봉), 명성산

상영신 2013. 6. 3. 23:47

명산40 탐방 25 : 용문산(가섭봉)

 

일시 : 2013.6.1(토)  06:30~11:00

장소 : 용문산(가섭봉-1,157m)                            나의 도전 현황 25산 : 25,032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용문사주차장 - 용문사 - 마당바위 - 용문산 - 용문산 능선 - 용문사 - 

                정지국사 부도-용문사주차장(4.5시간)

날씨: 맑음

경비 : 이동거리(점촌-용문사절야영장) 166km  유류대 24,000원 고속도로통행료 6,500원    계 30,500원

 


오늘도 용문산과 명성산을 연계 탐방한다

금요일 고등학교 동문회를 마치고 21:30 점촌을 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양평을 지나 용문사절 야영장에 도착한다.

야영객이 한명도 없다. 야영장앞 광장 조성공사 때문에 야영장이 7월말까지 잠정 폐쇄된 모양이다.

23시를 넘긴 시간이라 족구장에 텐트를 치고 아영을 한다

용문사절야영장에서 야영 05:00

야영장 입구에는 화장실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에 주차시킨 후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 앞에서 6:35 -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용문산, 정면의 건물은 친환경농업박물관

일주문 직전 산책로와 갈림길6:39

용문사의 일주문 6:40-이곳 좌측 100m 지점에 용문사절야영장이 있다

용문사 가는 길은 이른 시간이어서 조용하다 6:43

용문사 입구 6:51-주차장에서 20여분 소요된다

용문사 은행나무 6:52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령이 1,100년을 넘어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다. 6.25동란이나 8.15광복과 같은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에는 큰소리를 내어 사람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하단부 6:54

용문사의 대웅전 6:55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산 용문사 인용)

상원사와 마당바위 갈림길 7:01

용문사 능선길과 마당바위 갈림길 7:03-이 능선길을 이용하면 정상 가는길이 가장 가깝다

마당바위 오르는 계곡 너들지대 7:07

마당바위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오른다. 이른 아침의 계곡에는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에 정감을 느끼게 한다. 벌써 정상을 다녀오는 탐방객도 간혹 눈에 뛴다.

등산로는 이 다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급히 꺽는다 7:23

이런 장승도 지난다 7:24

잠시 휴식을 취한 마당바위 7:40 

마당바위는  마치 대패로 밀어놓은 듯 편평하다.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1시간 10분이 지난다. 간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정상을 향한다.

마지막 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이정표 8:5-여기서부터 능선까지는 급경사이다  

용문사 능선과 만나는 길 8:21-여기서부터는 능선을 따라 정상을 오른다

정상에서 인증샷 9:3-소요된 시간 2.5시간

용문사(가섭봉) 정상 모습 9:7 

용문봉과 중원산을 바라보며 9:07

중앙의 능선- 용문 능선과 주차장이 있는 신점리 국민관광휴양지 9:7

용문산 능선길2 10:6

올라갈 때의 길과 만나는 지점 10:24

용문사에는 아침과는 달리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탐방객들로 붐빈다. 하산을 하다가 정지국사 부도와 비를 보기 위해 200m가량을 다시 오른다

정지국사의 비10:43 -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건립되었으며 조성 당시의 찬조자 명단과 정지국사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정지국사의 부도10:47

정지국사의 부도와 비의 내용


친환경농업박물관11:06 -시간이 없어 관람은 다음으로 미룬다

출발지에 도착 11:7- 아침과는 달리 많은 탐방객들이 용문사를 찾고 있다




명산40 탐방 26 : 명성산

 

일시 : 2013.6.1(토)  14:00~21:00

장소 : 명성산(923m)                                                        나의 도전 현황 26산 : 25,955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산안고개 - 명성산 헬기장 갈림길 - 헬기장 - 삼각봉표지석 - 명성산 - 산안고개(3.5시간)

날씨: 맑음

경비 : 이동거리(용문산주차장-산안고개:155km, 산안고개-점촌:230km) 385km  유류대 55,000원 고속도로통행료 6,500원    계 61,500원


<명성산>

명성산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정확히 말하면 정상은 철원군에 있고 산입구-계곡-억새평원-삼각봉까지의 남쪽은 경기도 포천군에 속한다. 평야쪽은 산정호수에서 북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는 신안고개가 두 도의 경계선이다. 명성산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화강암 슬랩이 산의 서쪽면과 폭포골 양쪽에 발달하여 월악산이나 불암산의 슬랩지대를 연상케 하고 시원하고도 웅대한 경관을 형성한다. 산정호수옆 광장에서 가까운 폭포골입구에서 동북쪽으로 들어가는 3킬로 남짓한 계곡은 비선폭포, 등룡폭포, 이정폭포등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협곡의 양쪽은 군데군데 슬랩이 발달해있어서 슬랩지대가 있는 산들이 언제나 그렇듯 싱싱하고 말쑥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여인을 연상시킨다.아니면 거칠 것없는 준법으로 산형을 그리고 위쪽에 소나무를 포치케하는 정형적 동양화폭을 구성케하는 필수적인 구도로 상정할 수도 있다.(한국의 산 참조)


용문사주차장을 출발하여 양수리, 청평, 서파삼거리 직전에서 점심을 먹는다. 휴일인 탓에 양수리에서 청평까지 거의 1시간이 넘게소요된다.  일동, 이동, 산정호수을 거쳐 산안고개에 도착한다  

산안고개 14:00

산안고개에는 대형버스 1대와 승용차가 10여대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다. 우리지역에는 아카시아 꽃이 벌써 떨어졌는데 이곳에는 아직도 아카시아 꽃을 볼 수 가 있다. 늦은 시간이라 산행중에 하산하는 탐방객과 자주 마주친다 

계곡에는 비교적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14:14

명성산과 헬기장 갈림길 14:18 - 이곳에서 헬기장 쪽으로 오른다(삼각봉으로 가기 위함)

갈림길 이후 첫번째 만나는 무명 폭포 14:21

폭포 다운 폭포를 만난다 14:41-

아마도 겨울에 빙벽을 즐기는 분들이 명명한 바름폭포라 추측된다. 이후에는 계곡 너들지대를 따고 오르기에 등산로가 분명하지 않아 잘 살피고 올라야 등산로를 찾을수 있다

산안고개, 팔각정, 삼각봉 갈림길에 도착 15:19- 출발하지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우측으로 군 사격장으로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삼각봉 표지석 15:40 - 위의 지도상에는 이곳이 삼각봉이 아니고 910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용화저수지 갈림길 15:42-우측 헬기장쪽이 약사령 능선

산안고개 하산길 15:37

드디어 정상에서 인증샷 15:52-

출발지에서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조망이 여이치 않다. 직진을 하면 궁예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고 정상에서 왔던 길을 조금 내려오면 산안고개 하산길이 있다. 궁예봉 쪽으로 가지 않고 이 길을 따라 하산한다

뒤돌아본 삼각봉표시석이 있던 910봉 15:55-세번째 봉우리가 삼각봉으로 추정된다

궁예봉, 산안고개, 명성산 갈림길 16:32

산안폭포 16:47-여기가 아침에 헬기장으로 가던 갈림길

 산안폭포 6;53 

 

출발점에 도착하여 정상을 바라보며 17:20 - 하산 시간 1.5시간 소요된다

17시 30분 산안고개를 출발하여 용문산과 명성산을 연계 탐방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20시30분을 넘기고 있다. 이동한 시간은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