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명산40 탐방(2013)

명산40 탐방10-관악산

상영신 2013. 3. 11. 21:42

<명산40 탐방10-관악산>

 

일시 : 2013.3.9(토) 9:00~18:20

장소 : 관악산 연주대(629m)                                                        나의 도전 현황 10산 : 10,420m

누구랑 : 사위, 딸 그리고 나(3명) 

산행경로 : 자하동천계곡- 연주대 - 관악사지-사당능선- 마당바위 능선- 서울대 기숙사(5시간30분)

날씨: 아침 출발시 1도 최고 낮기온 20도, 오후부터 바람 강해짐, 안개 후 약한 황사

경비 : 이동거리(서울 편도)185km  유류대 26,000원 통행료 7,600원  계 33,600원

가장 상세한 관악산 등산로 보기(클릭)

 

7시 40분 버스로 출발하려 하였으나 예매를 않은 관계로 좌석 매진(토요일 첫 버스는 반드시 예매)으로 집으로 돌아와 승용차로 서울로 이동한다. 곳곳에 안개가 끼어 안전 운전을 요한다

10시경 잠실에 도착하여 주차 시키고 산행에는 왕보초인 신혼부부와 함께 지하철로 정부과천청사역으로 향한다

10번 출구로 나와 과천시청옆을 지나 구세군요양원을 지나 과천 유원지에서 연주대를 오른다

(지방에서 승용차를 타고 올 경우 노상 주차장 이용시 주차료 3,000원이란다)

 과천 유원지 입구 11:40

다리 건너 향교가 보이고 출발이 늦은 시간이라 등산로는 한산하다. 때 이르게 4월 하순의 기온을 보여주는 탓에 간간이 반 소매 차림의 등산객들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따뜻한 날씨에 산행에 동참한 왕초보 신혼부부의 모습 11:54 -  넘 보기에 좋은데~ 

 대피소 옆 계단에는 내려오는 등산객이 더 많다 12:12

 좌측 능선의 암벽에는 성급한 클라이머들이 암벽을 즐기고 있다 12:31

 좌측으로 보이는 등산로 약수터를 지난다 12:42

 관악사지와의 갈림길 13:6 - 여기서부터는 계단이 비교적 가파르다

 연주암에 도착 13:22 

좌측 식당에는 점심 공양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대운전 앞에서 인증샷 13:24  

연주암은 올때마다 많은 등산객들로 항상 붐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다. 13:25

 범종각과 대웅전 모습 13:27

연주암은 대한불교 조게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연주암중건기>등의 자료에는 의상스님이 관악산에 의상대를 세우고 수행하였으며 그 아래에 관악사를 창건하였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으나 현존하는 유물이나 관련 문헌에서는 이 사실을 입증할 만한 어떠한 자료도 찾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연주대를 향하는 깔닥고개의 전망대에서 연주대를 배경으로 13:37 - 표정이 너무 심각한데~

 나도 인증샷 한 컷 남긴다

 드디어 연주대에 도착하여 명상40 인증샷 남긴다 13:45 - 10번째 탐방이다

 딸과 사위는 포토존에서 한 컷 13:46

왕초보와 함께한 산행인지라 2시간 소요되어 연주대를 도착한다. 연주대의 '응진전'암자를 방문했으나 예불 시간이어서 사진 촬영은 못하고 기억으로만 남긴다.

오후들어 정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오고 있다.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 자리를 정하고 집사람이 정성껏 마련해준 김밥과 과일로 늦은 점심이지만 행복감을 맛본다.

연주대를 너머가는 능선은 왕초보들에게 다소 무리할 것 같아 관악사지로 우회하는 길을 선택하여 하산을 한다. 암반천계곡의 갈림길에서는 서울대로 내려가는 길이 뚜렸하지 않기에 사당능선을 향해 내려오다가 적당한 하산로를 찾기로 한다. 사당역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모양이다. 부실한(?) 신혼부부여~ 

나의 지도에는 자세한 등산로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사위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하산길을 찾는다.

 마당 바위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마당마위 능선을 따라 내려오게된다 15:11

곧장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니 기숙사 뒷편의 축구장으로 내려선다

 서울대 기숙사 입구 17:07

산행시간 5시간 30분이니 왕초보 신혼부부에게는 다소 긴 산행이 된 셈이다. 마을 버스 타고 낙성대역에서 지하철로 신천역까지 이동하여 집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17:50

 

<관악산>

관악산은 서울의 남쪽에 솟아있는 산이다. 서울의 강남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이 산은 높이는 700m에 못미치지만 산괴가 방대하고 암봉이 줄을이어 솟아 있는데다가 계곡이 깊어 산의 변화가 다양하여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볼 수 있는 산이다

관악산은 암괴로 이루어지다시피한 석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능선에 가든지 암봉과 암릉이 줄을 이어 나타난다. 팔봉능선이나 육봉능선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능선의 암릉이 재미와 다양한 산행을 보장하여 산행의 즐거움은 강열하게 해주고 암릉의 특색인 시원한 조망은 관악산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큰 특징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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