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명산40 탐방(2013)

명산40 탐방11-12 : 도봉산, 북한산

상영신 2013. 3. 12. 00:25

<명산40 탐방11~12 : 도봉산, 북한산>

 

일시 : 2013.3.10(일) 7:00~18:20

장소 : 도봉산 신선대(740m), 북한산 백운대(837m)                            나의 도전 현황 12산 : 11,997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장암역-도봉산역- 북한산국립공원도봉분소 - 광륜사-도봉대피소- 천축사- 마당바위-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암-우이남능선-우이암 매표소- 한일교-선운사-북한산국립공원육모정분소-용덕사- 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이수대피소-대운대피소-위문-백운대-위문-요암문-도선사-북한산국립공원우이분소-120번 종점-수유역-도봉산역-장암역(산행시간  9시간)

날씨: 아침 출발시 1도 최고 낮기온 7도, 맑고 바람 조금

경비 : 이동거리(신천역-장암역환승주차장 : 32km, 환승주차장-문경시청 : 184km )216km  유류대 30,600원 통행료 12,600원  주차비 3.500원  계 46,700원

 

 

도봉산과 북한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한다. 어제 관악산을 다녀왔기에 연계 산행은 다소 무리라고 판단이 되었으나 서울에는 자주 올라올 기회가 없기에 강행군을 하기로 한다

잠실에서 7시 15분 출발하여 올림픽 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거쳐 의정부ic를 빠져나가 장암역 환승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요금은 7,000원이나 환승할 경우(종점역에서 주차권에 역장의 직인을 받거나, 동일한 교통카드로 지하철과 주차요금을 계산)에는 50% 할인해 준다, 장암역에서 지하철에 탐승하여 다음역인 도봉산역에서 하차를 한다  

<도봉산>

도봉산의 화강암의 우람한 기암괴석들로 그 경관이 수려하고 최고봉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등이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들이다

 장암역에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을 기다리며 8:06

광륜사를 지나 도봉분소로 향한다. 광륜사는 신라시대(673년) 의상 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의 사찰이름은 만장사였으며, 천축사, 영국사와 더불어 도봉산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성장하였으나 조선중기(1573년)에 이르러 양주목사 남언경에 의해 영국사(현 도봉서원)가 폐사 되었고 도봉산 입구에 위치한 만장사 또한 쇠락해도다가 임진왜란으로 인해 대부분 소실되었다. 조선 후기 조대비 신정왕후(1808~1890)가 도봉산 입구에 만장사(현 광륜사)을 새로 짓고 자신의 별장으로 만년를 보냈다고 한다

 도봉분소 통과 8:24

 고산앙지(高山仰止)-높은 산처럼 우러러 사모한다 8:33

1700년(숙종26) 7월 곡운 김수증이 쓴 글씨랍니다. 김수증이 정암 조광조의 학덕을 우러러 사모한다는 의미에서 새겼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안내글에서 알려주고 있다

 좌측 암자가 금강암  8:35

 도봉 대피소(한국등산학교) 8:49-3년전에 이곳에서 2박3일 산악구조대 훈련한 곳

 점심 공양을 한다는 천축사 9:5

천축사는 673년 의상이 수도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옥천암이라는 암자을 세웠고, 고려 명종 때 영국사가 들어섰다. 1398년 조선 태조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렸다 하여 절을 새롭게 고치고 천축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로 조계사에 속해 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우이 능선과 삼각산 9:44

 신선대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9:44

신선대를 자운봉으로 착각하고 인증샷 없이 우이 능선으로 들어서다가 앞서가는 등산객에게 신선대가 어디냐고 물으니 방금 지나온 봉우리라는 것이다(자운봉은 최고봉으로 오를 수 없단다). 아뿔사~ 이럴 수가...

다시 백을 하여 인증샷을 찍는다 - 귀중한 시간 20분 날아가다 

 뒤돌아와서 신선대에서 인증샷 9:58

 오봉 능선 갈림길에서 10:32

 뒤돌아본 오봉 능선 갈림길(좌측 봉우리) 10:40

 줌으로 당겨본 오봉 11:3 - 오봉에서의 하강은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지나온 암릉들(오른쪽 봉우리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11:3

가까이 보이는 상장 능선과 멀리보이는 올라야 하는 삼각산11:7

 우이암이 눈 앞에 11:9

 원통사 가는 길 11:15

 원통사와 뒤로 보이는 우이암 11:29

 우이동 입구를 향하여 11:47

 대현 산장 12:11

한일교을 지나 우이동 공원길로 90m 가량 오르면 좌측으로 북한산 둘레길로 접어들 수 있다

<북한산>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북쪽에 인수봉(811m), 남쪽에 만경대(800m)의 3봉이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급경사를 이루어 산세가 험하다. 만경대는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를 정할 때 올랐다하여 국망봉이라고도 한다. 비봉에는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져 있다. 인수봉은 암벽등반의 최적지이며, 그밖에 노적봉·보현봉·문수봉·원효봉 등이 있다. 북서쪽의 원효봉과 나한봉에 이어지는 능선에는 1711년(숙종 37)에 쌓은 북한산성이 있으며, 대동문·대서문·대남문·대성문·보국문 등이 남아 있다.(다음백과사전에서 인용)

 둘레길로 접어든다 12:17

 비포장 된 둘레길을 따라 오른다 12:24- 이 둘레길은 예약 탐방로라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여기가 탐방로 입구 12: 26

여기에서 좌측 철조망 문을 통과하면 육모정 탐방소를 지난 용덕사를 거쳐 육모정 고개로 오를 수 있다

 육모정 공원 지킴터 12:29

 용덕사를 지나서 12:39 - 절안의 거대한 화강암이 인상적이다

 들꽃 산악회 시산제 뒷풀이 합석 13:07

점심은 우이동 식당에서 해결하려구 하였으나 식당에서 혼자 온 손님을 위한 메뉴는 없다고 한다. 부득이 비상식량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산행한다. 들꽃 산악회의 시산제 뒷풀이 현장을 지나는 데  '막걸리 한 잔하고 가라'는 이야기에 기다렸다는 듯이 합석을 하여 떡이랑 돼지 머리 누른 것 막걸리 등으로 푸짐하게 요기를 한다. 작년에 결성된 산악회인데 아직 카페는 없다고 하며 회장을 맡으신 분이 고향이 문경 마성 외어리라고 하면서 동향인이라고 만갑게 인사를 건넌다. 들꽃 산악회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빌면서 육모정고개를 오른다 

 육모정 고개 도착 13:19

 영봉 갈림길 13:53

 영봉에서 건너다 보이는 인수봉 13;55

 하루재 통과 14:04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 14:09 

 이 주변의 야영장은 사용료를 지불한다, 비수시 1,600원/1인, 성수기 2,000원/1인

 백운대피소 오르는 길14:20  -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아이젠이 필요하다

 백운대피소 14:34 - 이곳에는 효자동 밤골가 가는 길과 위문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향해 14:42

 마침내 삼각산 백운봉에 올라 인수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15:59

 또 다른 인증샷 15:10

 하산길에 바라본  인수봉 15:28- 암벽등반을 마치고 하산 대기 중인 클라이머들

 위문을 지나 용암문으로 15:30

 노적봉 갈림길 15:44

용암문을 지나 도선사로 내려온다 15:57 -

늦은 시간 탓인가? 하산 중 만난 등산객을 달랑 5명 한산한 등산로가 맘에 든다

 용암문공원 지킴터를 지나서 16:26

도선사 석탑 16:30

도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이 창건했으며 1863년(철종 14) 김좌근(金佐根)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을 신축했다. 1887년(고종 24) 임준(任準)이 5층석탑을 세우고 그 안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1903년 혜명(慧明)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을 중건했으며, 1904년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았다고 한다

 도선사 대웅전 16:30 

도선사 주차창 도착  16:41

우이 분소를 통과하여 120번 버스 정류장에 도착(17:00)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연계산행 소요시간은 9시간이 소요된다. 복잡한 120번 버스를 타고 수유역에 내려 지하철로 갈아 탄다. 지하철은 한산하여 자리에 않아 이동할 수 있다. 노원역에 내려 7호선으로 환승을 하여 장암역에 내린다. 육교을 지나 환승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환승 주차장 도착 18:16분

이곳에 주차를 시켜 놓고 10시간 30분이 지나 차량 회수을 한다. 주차장을 18:20분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잠과 싸우면서 점촌에 도착하니 2시간이 소요된다(20:20). 이틀 동안의 강행군으로 서울 3개산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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