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문경새재의 부봉

상영신 2016. 2. 14. 22:54

일시 : 2016.2.14

장소 : 부봉

누구랑 : 홍종길과 나

산행경로 : 새재주차장-동화원-동암문-부봉삼거리-제1봉 ~  제6봉 -동화원-새재주차장

 

<부봉>    참고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02/2011060201284.html가마 부(釜) 자를 쓴 부봉은 가마를 닮은 생김새에서 연유한다. 부봉 동쪽 문경읍 상초리 사람들은 이 산봉을 가마솥이 아니라 시루를 엎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지금도 시루봉이라 부른다. 부봉에 가마솥이나 시루를 닮은 암봉은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여섯 개다. 이 6개 봉우리를 동쪽부터 시작해 각각 1~6봉으로 부른다. 높이도 제1봉 917m, 제2봉 934m, 제6봉 916m 등으로 모두 비슷하다. 부봉의 매력은 연속된 바위봉우리를 타는 스릴과 경치다. 험준한 암릉미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난 이틀 동안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로 빙벽의 위험때문에 새재 부봉을 찾는다.

기상예보는 오전에 1mm 미만의 비 오후에 흐린다는 예보였으나 새재에는 싸락눈이 종일 내리고 바람이 무척 세게 분다.

관문에는 탐방객이 거의 없다. 이렇게 한가한 적도 거의 없었던것 같다. 관리사무소를 출발한다(9:25)

팔랑소 휴게소를 지나면서 새재길은 많이 쌓여있지는 않지만 하얀 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조곡관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동화원입구에 도착하니 우연하게 지인들과 만난다. 부봉 산행을 위해 3관문에서 왔다고 한다. 3관문쪽으로 접근하며 접근시간이 30여분 정도 단축되는 것 같다.

6봉까지 함께 산행을 하고 헤어진다. 1봉에서 6봉까지의 등산로는 위험하고 어려운 구간이 많아 겨울철에는 산행을 자제하거나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3봉에서 6봉쪽의 조망은 이 산행의 백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4봉은 위험하여 우회로를 이용한다. 6시간의 산행이 상쾌하다.

 

1관문(주흘관) 09:39

 

2관문(조곡관) 10:15

 

동화원 입구 10:48

 

동암문에서 11:36

 

부봉 삼거리 11:50

 

1봉 직전의 로프구간 11:59

 

제1봉 12:08

 

제2봉 12:21

 

3봉에서 바라본 6봉 방향 12:25

 

흐드러지게 핀 눈 꽃 12:26

 

 

 

로프 구간 12:34

 

20여년을 함께 근무했던 권기승 선생님 12:38

 

멋진 눈꽃과 지나온 능선 12:42

 

멋진 상고대 12:42

 

5봉 13:02

 

문경시산악연맹 권영규 전무이사님 13:02

 

6봉 철계단에서 바라본 5봉 13:42

 

6봉 13:51

 

새재길과 만나서 14:39

 

1관문(영남 제1문)에서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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