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7.31
장소 : 대야산
누구랑 : 문경등산학교 동문, 포항등산학교 동문
문경등산학교와 포항등산학교 동문간의 합동산행이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문경에서 주관하는 합동산행이기에 대야산에서 산행을 한다.
대야산으로 이동 중 7월 첫주일의 초등학교 동기생들의 산행을 오늘로 착각한 친구 2명이 문경읍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린다는 전화이다. 이곳 대야산으로 오기로하고 전화를 끊는다.
벌바위 입구에서 주차하여 간단하게 상견례를 하고 대야산 산행 후 계곡에 마련된 장소에서 뒷풀이를 하기로한다.
상견례와 기념 촬영10:20
마침 7~8년 전 포항에서 함께 운동했던 지인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월령대에 도착하니 지인은 여기까지만 간다고 한다.
피아골 삼거리 10:58
피아골 입구 삼거리에 가니 먼저 출발했던 친구 2명을 만난다. 등산학교 동문들은 밀재로 올려 보내고 나는 초딩 친구들과 피아골로 오른다. 가파른 경사길에 데크가 설치되어 예전보다는 쉽게 오를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11:45
데크를 오르는 친구들 11:50
휴식 중인 친구들 12:38
데크의 계단수는 600여 개.......간밤의 지나친 음주로 힘들어하며 3번의 휴식 끝에 정상에 오른다. 계단 끝나는 지점에서 밀재로 올라온 선두그룹의 동문들을 만난다. 벌써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길이란다.
정상에서 인증샷 13:00
정상에서 밀재쪽으로 내려오는 구름 다리를 지나 중대봉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고 밀재쪽으로 하산한다.
대문 바위도 지나고 14:11
대문바위를 조금 지나니 친구 한 명이 안경을 점심 먹는 자리에 놓고 내려왔단다. 부랴부랴 안경 가지려 다시 올라가고 우리는 30여분을 기다린다. 하산 도중에 급히 내려온 덕분에 다리에 근육통이 생긴 친구와 천천히 내려오다 보니 너무 하산시간이 늦다. 어쩔 수 없이 월령대를 1km 남기고 혼자서 빨리 뒷풀이 장소에 내려오니 이미 뒷풀이도 파장 때이다.
뒷풀이 16:57
잠시 함께 자리한 후 포항팀이 먼저 자리를 뜨고 우리도 정리를 하고 점촌으로 돌아온다. 8년째 되다보니 안면이 있는 분들도 몇 명이 되지 않는다. 내년에는 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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