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새재산악회 시산제

상영신 2017. 1. 9. 14:45

일시 : 2017. 1.8

장소 : 이화령, 조봉, 황학봉, 백화산

누구랑 : 새재산악회원 30여명

산행코스 : 이화령- 조봉- 황학봉-백화산-황학봉-갈림길-각서리(4시간40분)


올해 가입한 새재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한다.

이화령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을 차려 놓고 한해의 무사산행과 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낸다.



시산제 모습

시산제를 마치고 음복을 한후 산행은 대부분 황학봉까지 하기로 하고 선두에 이어 출발을 한다.

이화령 동물이동로를 지나면서 11:12

예전에 군부대가 주둔하여 우회로를 이용하였으나 지금은 부대가 철수 하고 없어서 능선을 따라 곧장 이동할 수 있다(아직도 철조망을 설치되어 있음)

주둔지를 지나  초소로 이동 중 11:26

초소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멀리 뽀족한 봉우리가 백화산) 11:30

초소에서 자켓를 벗고 11:30

소한을 지난  한겨울이지만 마치 봄날씨처럼 낮기온이 10도를 웃돈다는 예보이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한다.

조봉을 오르는  회원 12:04

먼저 출발한 팀과 만나 조봉을 오른다. 그동안은 경사가 심하지 않은 능선이였으나 조봉 직전에서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조봉에서 12:10

며칠전에는 눈이 많이 쌓였으나 포근한 날씨 덕분에 대분분 녹고 잔설이 조금씩 쌓여있다.

각서리 하산 갈림길 12:28

황학봉을 다녀와서는 이곳에서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가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각서리로 하산할 수 있다.

황학산에서 13:05

여기에서 모두를 되돌아 하산하기로 하는데 이재봉님과 나는 백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마원 갈림길 13:24

이곳에서는 눈이 조금 쌓여 겨울산행 기분을 내면서 산행을 하게 된다. 일찍 출발한 대구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도 백화산을 다녀온다고 한다.

995봉을 오르면서 13:25

이곳을 지나면 암릉구간을 지나게 된다. 밧줄이 매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으나 조심을 해야하는 구간이다.

마지막 13:47

마원 갈림길 13:49

백화산 정상 13:53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준비한 아이젠을 차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우리 때문에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백화산 14:29

 이만봉과 희양산을 바라보며 14:29

분지리 계곡 14:29

후미팀을 황학산도 오지 않고 대부분 하산을 하고 한 분 만이 황학산에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에 발길이 더욱 바빠진다. 

황학산 직전 14;50

기다리던 분도 백화산으로 산행할 의사라 있었으나 동행이 없어 도중에 포기하였다고 한다. 황학산을 거쳐 조봉 직전에서 각서리 갈림길로 들어선다. 조금을 내려가니 임도가 이어지고 주위에는 낙엽송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임도를 따라 하산 15:24

20여분을 내려오니 각서리에 도착되고 신회장님께서 봉고로 우리를 픽없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화령에 도착하니 모두들 라면으로 뒷풀이를 한 뒤인데 우리를 위해 따로 준비해둔 라면을  맛있게 먹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30여분기다리게 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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