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작성산 곰바위 릿지를 찾아서 (7.3)

상영신 2016. 7. 3. 23:41

일시 : 2016.7.3

장소 : 제천 작성산 곰바위 릿지

누구랑 : 신상영, 이명자, 최상범, 홍태화

 

7월 첫번째 일요일은 초등학교 동기생들과의 정기산행이였으나 주말 비가 온다는 예보로 금요일 취소를 시킨다.

비가 안오면 등반을 가자는 문자를 목요일 받았으나 나는 주말예보에 비가 오니 등반 불가하다고 답신을 본내다. 토요일 예보에는 종일 비가 오지 않다가 저녁에 비가 온다는 정정된 예보로 주말 예보가 바뀐다. 부랴부랴 밤 늦게 연락을 취하여 등반을 하기로 한다.

 

 

 

8시 점촌에서 출발하여 충주를 거쳐 남제천IC를 빠져나와 무암사 부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2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무암사 부도 주차장 9;30

 

 

부도탑을 지나 9;38

부도를 지나 만나는 묘지에서 윗쪽 길을 선택하여 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는 바람에 잠시 알바를 하고(묘지에서는 아래쪽 길로 가서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야함)  추모비를 지나 릿지 초입에 도착한다.

 

제천산악회의 김용래 추모비를 지나 9:53

릿지 초입에 도착하니 앞서 도착한 팀이 등반을 하고 있다.  릿지 좌측에는 클라이밍 원주의 추모비가 있다.

 

초입의 좌측 에 있는 클라이밍 원주의 이형기 추모비 10:00

 

1피치 좌측 코스 선등하는 상범님 10:20~10;32

1피치는 좌측은 오버행과 슬랩등반(5.11a), 우측은 크랙(5.9)를 오르는 데 우리는 좌측 코스로 상범님이 선등을 한다. 3번째 볼트를 거는데 힘든 모양이다. 우측에 박힌 볼트를 이용한다.

 

1피치 확보지점에서 11:12~15

2피치는 좌측 코스 크랙등반(5.10a)이고 우측은 페이스등반(5.10c)이다. 우리는 좌측코스로 캠을 2개 설치하고 오른다.

 

2피치 우측 코스 11:16

 

2피치 좌측 등반 중 11:22 ~ 36

3피치는 3개 코스로 되어 있고 좌측 코스는(5.10d), 가운데 코스 크랙(5.10.a), 우측코스 슬랩등반(5.9)이다.   

 

3피치 가운데 코스 오르는 중 11:52~54

 

2피치 확보지점에서 11:53~57

 

3피치 확보지점에서 12:30~31

4피치 는 좌측 코스는 크랙(5.9), 우측코스도 크랙(5.10b)이다.

 

4피치 좌측 크랙을 오르는 중 11:41~48

5피치는 곰바위에서 가장 쉬운 코스로 좌측 크랙(5.9), 우측 크랙 (5.8)이다.

 

 5피치 좌측 코스 등반 12:53~56

6피치는 10m까지는 겹쳐지는 코스이며 좌측코스는 슬랩구간에서는 슬링을 이용하여 오르고(5.10b), 우측 코스는 크랙등반(5.10a)이다

 

6피치 좌측코스 태화님 선등으로 등반 13:07 ~13  -  캠2개 설치

 

6피치 좌측 코스 등반 중 2구 3구 13:18~26

6피치 등반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고 비가 오기전에 등반을 마치기 위해 서둘러 7피치 등반을 한다.

7피치는 좌측 코스는 작은 크랙을 이용하다가 뼈다귀바위을 이용하여 오르고(5.10c) 우측 코스는 크랙과 슬랩등반(5.10d)이다. 좌측 코스로 오르는데 캠을 3개 설치하고 안전하게 오른다.

 

7피치 좌측 코스 등반 중 14:11

8피치는 2번째 볼트까지는 무난하며 2번째 볼트 넘어설 때에는 칸테를 이용한다(5.10a)

 

8피치 등반 중 14:35~40

 

8피치 확보지점에서 14:44~46

8피치 등반을 마치면 우측에 하강용 쌍볼트가 있다, 비가 한 두방울씩 내리고 있다

 

하산을 위해 하강 중 14:52~56

30m를 두번 하강하고(15:10) 계곡을 따라 하산하여 릿지 초입 직전에서 합류한다(15:17).

하산을 마치고(15:24) 나니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일찍 서두른 탓에 비를 맞지 않고 즐겁게 등반을 마친다. 청풍랜드에 들려 인공암벽장을 둘러본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몇명의 클라이머들이 등반을 하고 있다

 

 

 제천의 청풍 인공암벽장 15:53

북단양IC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주IC로 빠져나와 예천을 거쳐 점촌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기상청의 일관되지 못한 예보 덕분에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곰바위릿지을 다녀온다.

< 다른분들깨서 보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