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장마 막바지에 찾은 문경새재2

상영신 2020. 8. 13. 12:06

기도굴 입구
기도굴 - 문경새재 길은 하늘재와 더불어 최양업 신부(김대건 신부에 이은 두번째 한국인 사제)가 경상도와 충청도 지방의 순회 전교활동을 위하여 넘나들던 곳으로 새재입구(문경읍 진안리)에서 순교하였으며 그 곳은 천주교 성지로 지정되어 있다. 새재기도굴은 길이 7m, 폭 5.5m, 높이 1m 크기의 자연동굴로서 이 굴은 조선시대 말기에 박해를 피해 교우들과 함께 숨어 지내어 기도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꾸구리 바위
장원급제길 - 문경 땅 바로 이 길은 조선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차 한양으로 넘나 들던 옛적 그대로의 길이다. 영남대로인 문경새재는 문경의 옛 지명인 문희에서 드러나듯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 하여 영남은 물론 호남의 선비들까지 굳이 먼 길을 돌아 이 길을 택하기도 하였다.
소원 성취탑
산불됴심비 - 조선시대 설치된 한글로 된 산림보호비(문화재자료 제226호)
조곡폭포 - 산불됴심비에서 200m 위치에 있는 조곡폭포는 산수 수려한 주흘산 깊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20m의 3단폭포이다.
제2관문과 꽃밭서들 갈림길
제2관문-조곡관(사적 제147호)선조 27년(1594)에 설관
1956년 제2관문(조곡관) 모습
부봉 등산로 입구
문경새재아리랑비 - 조곡관을 지나 약 500m가면 도로 변에 자연석을 깎아 새긴 비(문경새재아리랑비)로 민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홍두깨 방망이 팔자 좋아 큰 애기 손질에 놀아난다. 문경새재 넘어갈 제 구비야 구비야 눈물이 난다.'
이진터 -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진을 쳤다고 전해지는곳
동화원 - 길손들의 숙식을 제공하던 곳
옛 과거길
문경 초점 - 낙동강 3대 발원지( 태백 황지, 소백산 발원지, 문경 초점) 중의 하나
홍수로 수로가 된 옛 과거길
책바위 - 각종 시험들에 합격을 기원하는 돌탑
제3관문 - 조령관(사적 제147호) 숙종 34년(1708)에 설관
조령 약수 - 새재정상에서 솟아나는 백수령천(百壽靈泉)
1956년 제3관문(조령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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