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3030. 8. 1
장소 : 심항산(385m)- 종댕이길, 봉수터길, 가온길
누구랑 : 이여사와 둘이서
< 충주 종댕이길 안내> - 충주시청 홈페이지 참조
늦 장마의 끝자락 주말 15시 이후가 되어야 비가 온다는 예보에 둘레길 탐방에 나선다.
충주호 종대이길은 계병산 줄기인 심항산을 휘감아 돌면서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호수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가족단위로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이다.
계획은 1코스 탐방이였으나 이여사에게는 무리할 것 같아 심항산의 숲해설 안내소에서 출발하여 제1조망대, 제2 조망대, 출렁다리를 거쳐 숲해설 안내소로 돌아오기로 하였으나 이 마져도 이여사는 사양하여 나 홀로 다녀온다.
날 벌레가 많고 장마 기간이라 날씨가 습하여 다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2시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기에 다시 봉수터길(0.7km)로 올라 심항산 정상에서 충주호반의 멋진 풍경을 담는다.
하산은 가온길(1.2km)을 이용하니 왕복 45분정도 소요된다. 다행스럽게 비가 내리지 않는 가운데 탐방을 마무리한다.
종댕이길의 ‘종댕이’는 종당(宗堂)의 충청도식 발음이다. 예전 이곳 심항산 주위로 평강전씨(平康全氏) 집성촌을 이루었고 시조를 모신 사당이 있어 ‘종당마을’이라 했는데 ‘종댕이마을’로 불리었으며 심항산(心項山) 이름도 ‘종댕이산’이라 불렀다.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마을은 물속에 잠겨 사라지고 종당마을은 호반 위쪽으로 옮겨 상종마을과 하종마을로 나뉘었는데 옛 마을 이름을 따서 ‘종댕이길’을 조성하였다.
<종댕이길>
<봉수터길>
<기온길>
▼ 심항산 둘레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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