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게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든다.
초등학교 때 소풍을 다녀간 기억이 떠 올라 이여사와 함께 신기 털모산을 찾는다(8월 8일).
그 당시의 장소는 찾지 못하고 새롭게 조성된 털모산 저수지 도시숲을 둘러본다.
털모산 저수지에 도심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산책로·정자 만들어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잠시 둘러 보기에는 적당한 곳인 것 같다.
▼ 털모산지 공원 - 경북 문경시 틀모산길 54-1
▼ 신기못 - 경북 문경시 신기동 128
집에 오는 도로 옆의 신기못에는 철이 지난 관상용 연꽃이 못을 가득 채우고 있다
▼ 함창 명주 테마 공원의 장미동산 - 경북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255
돌아오는 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함창명주테마공원내에 있는 장미 동산을 둘러본다.
특이하게 생긴 능수 뽕나무가 눈길을 끈다.
정자오르는 길 좌우로 보라빛 물결의 맥문동이 이곳에 온 보람을 느끼게 한다.
장미동산은 철이 지나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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