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10. 9
장소 : 본교교정 및 포항
누구랑 : 재문경대륜동문가족들
제문경대륜동문가족들이 본교에서 열리는 개교 97주년 기념 제41회 대륜동창체육대회에 참석하고 포항운하크로즈를 타는 가을 나들이을 다녀온다.
체육대회에는 15년전쯤 3년 동안 참석하여 함께 배구를 한 기억이 있으나 올해엔 47회(나는 43회)이후 기수만이 경기대진표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나도 이제는 나이가 제법 들었음을 실감한다.
우리 기수 부스에서가니 동기생 7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기수 동문들은 점심때가 가까워야 많이들 참석한다는 이야기) 선수 입장을 하여 개회식을 할 때 우리 가족을은 포항으로 향한다.
포항 죽도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포항운하크루즈를 타고 송도를 한바퀴 돌아온다.
10년전 포항에 근무할때만해도 동빈항의 바닷물은 쓰레기로 아주 지저분한 상태였으나(바닷물이 고여있는 탓에) 지금은 형산강 물을 운하로 동빈항까지 보내 아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포항운하관 건너편에는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을 견인한 포스코(구-포항제철)가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 대륜중고등학교 방문
이인호 소령 동상
이인호(李仁浩)[1931∼1966]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서 출생하여, 1953년 3월 대구 대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 4월 해군 사관학교 제11기생으로 졸업과 동시에 해군 소위로 임관되었다. 여러 부대에서 복무하다가 미 해군 상륙전 학교(上陸戰學敎)를 수료한 뒤 해병대 대위로 진급했다.
해병 사단 소대장·수색 중대장 등을 거친 다음 1965년 베트남 전쟁에 청룡 부대 3대대 5중대장으로 참전하였다. 1966년 8월 청룡 부대가 실시한 ‘해풍 작전’에 대대 정보 장교로 투이호아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였는데, 동굴을 탐색하던 중 베트콩이 중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자, 수류탄을 가슴에 안고 부하들을 대신해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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