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진도이기에 문경함박꽃 산악회의 산행에 참여한다.
전날 23시에 점촌을 출발한 버스는 5시간을 이동하여 진도휴게소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다시 휴게소에서 40여분을 이동하여 하심동 마을에 도착하니 5시 50분이다.
진도는 섬이라는 느낌보다는 저수지도 있고 논과 산들이 많아 육지라는 기분이 든다.
동석산(219m)은 높지 않으나 멋진 암릉을 따라 이동하는데 안전 시설이 잘 설치되어 산행에는 어려움이 없다.
낮은 산임에도 암릉이 잘 발달되어 멋진 조망으로 산행 내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발후 2시간 만에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큰 애기봉 전망대에서 비록 낙조때는 아니지만 세방낙조를 상상해 본다.
5시간의 산행 후 세방낙조 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 삼복 더위속의 산행이지만 무더위를 잊게한다.
돌아오는 길에 무안에 들려 점심으로 연포탕과 한우 낙지 탕탕이를 맛보고 오후 내내 이동하여 19시경 점촌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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