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 4. 30
장소 : 진천 초평저수지
누구랑 : 이여사랑 둘이서
탐방코스 : 구곡리(구산동)주차장 - 농다리전시관 - 농다리 - 성황당 - 야외음악당 - 하늘다리 -
청소년수련원 - 평화로(지방도) - 초평밤나무캠핑장 - 화산교 - 임도 - 자연생태관 -
야외음악당-미리내내쉼터-굴피나무쉼터-농암정-농다리-구곡리주차장(5시간),
한반도지형전망공원
< 초롱길>
농다리 전시관 - 농다리 - 살고개 - 현대모비스 야외 음악당 - 수변데크 - 하늘다리 - 청소년 수련관
천년의 신비한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은 나들이철인 봄, 가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데, 주변에 야생화와 수목이 어우러져 정취를 더한다. 하늘다리까지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들의 시원한 바람소리와 자연의 향기로 피곤함은 사라지게 된다.(참조-진천군청)
석가탄신일 연등행사도 코로나19로 인하여 한달 연기한다는 뉴스이다.
진천 농다리와 초롱길을 탐방하기위해 1시간 거리에 있는 진천 초평저수지를 찾는다.
구곡리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농다리로 향한다.(이곳에 주차하지 않고 고속도로 밑을 지나 농다리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면 농다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귀산동의 현재 주소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로 되어 있다.
현재 구곡리 동네 앞에 진천(상산)임씨(鎭川常山林氏)의 선조(先祖)에 대한 여러 개의 비(碑)가 있는데 조상님들의 훌륭한 삶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많이 노력 한 것이 엿보인다.
농다리 전시관은 코로나19로 휴관하고 있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지나 농다리로 향한다.
▼ 농다리를 건너
농다리 -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농다리는 굴티마울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축조된 돌다리로서 사력암질의 돌을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안으로 차고차곡 들여 쌓기하여 교각을 만들었으며, 크기가 다른 돌을 적절히 배합해 서로 물리게 하여 쌓았는데 위로 갈수록 폭이 좁아져 빠른 유속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교각부터 상판석까지 붉은 색을 띤 자석을 이용하였는데, 28칸이었던 교각이 유실되어 25칸 만 남아 있었으나 2008년 28칸의 원형 복원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이것은 하늘의 별자리 28수를 응용한 곳으로 심오한 동양철학을 엇볼 수 있게 한다.(참조- 진천군청)
농다리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주차된 모습에서 농다리의 유명세를 느낄 수 있다
▼ 농다리에서 야외음악당 가는길
성황당을 지나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에 도착하여 초평호의 시원스러운 풍광을 즐긴다.
초롱길은 농다리에서 출발하여 야외음악당을 거쳐 따라 하늘 다리까지 이어지는 수변탐방로이다.
주변에 야생화와 수목이 어우러져 정취를 더하고 탐방로를 걷다 보면 나무들의 시원한 바람소리와 자연의 향기로 피곤함은 사라지게 된다.
▼ 야외 음악당에서 호반의 데크를 따라 하늘 다리로
하늘 다리를 지나 휴관 중인 청소년수련원 정문에서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조금을 올라 호젓한 산길 옆에서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이여사는 하늘다리로 지나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고 나는 등산로를 따라 계속 직진을 한다.
▼ 청소년 수련원에서 등산로를 따라
이곳 조금 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평화로를 이용하여 청소년수련관을 거쳐 하늘다리로 되돌아갈 수 있다.
위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지방도와 합류한다.
여기서부터는 차도를 따라 2.2km를 이동하여 초평밤나무 캠핑장을 지나 화산교까지 이동한다.(27분 소요)
▼ 지방도를 따라 화산교까지
하산교를 지나 우측으로 갈라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1km을 이동하면 미르전망대와 자연생태교육관으로 이어지는 순환로와 만나게 된다.
▼ 임도를 따라 자연생태교육관으로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현대모비스 자연생태교육관(코로나19로 휴관-사전 예약하면 이용가능 043-537-8106 / 070-4178-8106 -매주 월요일 교육관 정기휴무)과 만난다.
자연생태교육관 뒤로 이어지는 철학의 숲의 사전 예약된 탐방객들에게 만 개방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야외음악당을 거쳐 다시 초롱길을 따라 미선나무 쉼터를 거쳐 하늘 다리쪽으로 향한다.
▼ 자연생태교육관에서 야외음악당을 거쳐 미리내 쉼터로
하늘다리를 가는 도중에 좌측 데크 계단을 이용하여 미리내 쉼터로 방향을 바꾼다.
데크 계단을 힘들게 올라 붉은 바위 임도길에 있는 미리내 쉼터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휴식이다.
▼ 미리내 쉼터에서 농암정을 거쳐 농다리로
여기에서부터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농암정 등산길을 따라 농암정을 향한다.
농암정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초평 호반은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농암정에서 살고개로 내려와 농다리를 건넌다(성수기에는 초롱길 가는 길에 농다리를 건너고 돌아올때에는 상류쪽에 있는 징검다리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농다리를 건너 구곡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여사와 만나 5시간의 탐방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에 한반도지형전망공원을 둘러본다.
붕어마을에서 2.5km 두타산 기슭을 올라 한반도지형전망공원에 도착한다.
포장된 임도길이어서 좁은 관계로 천천히 운행을 해야 안전하다.
▼ 두타산 기슭에 있는 한반도지형전망공원에서
푸른 용 형상의 초평저수지는 한반도 지형을 수호하는 듯 둘러싸고 있어, 그 자체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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