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통영의 욕지도를 찾아서_1

상영신 2018. 5. 28. 15:17

일시 : 2018. 5.27

장소 : 욕지도

누구랑 : 함박꾳 산악회원들

 

함박곷 5월 정기 산행은 섬 산행으로 욕지도를 찾는다.  사슴이 많아 녹도(鹿島)라고 불리어졌다고 하는 欲知島는 알고자하는 열정이 가득한 섬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새벽 4시에 출발하여 고성휴게소에서 준비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삼덕항에 도착하니 8시이다

 

 

삼덕항에 도착 8:00

 

운행 시간표

8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욕지도로 향한다. 이곳에서 욕지도까지는 직통으로 55분이 소요된다

 

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 욕지도로 8:39

 

 

 

욕지도에 도착 9:26

내리자 마차 시내버스를 타고 2.5km 떨어진 산행초입으로 향한다. 욕지면은 60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10개의 유인도가 있다고 한다. 고구마 농사를 주로 짓고 어업으로 생활을 한다고 한다. 양식하는 고등어 회 맛을 홍보하기도 한다. 

 

 

 

산행 출발지-야포  9:43

야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야포(冶浦·불멧개·불묵개) - 옛날 불멧간(불묵간·대장간)이 있었던 마을이다. 야포는 '불멧개' '불묵개'의 한자 이름이라고 한다. 일춟봉까지는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간 흔적의 리본들 9:56

 

산행 도중 보여지는 욕지항 모습 10;4

 

일출봉(190m)을 지나 10:6

능선을 따라 망대봉으로 향한다.

 

송림사이로 보이는 다도해 모습 10:6

 

연화도 방면 10:7

 

능선에서 내려다본 욕지항과 정면의 천황봉 10:08

 

야포에서 0.6km지점 10:08

 

반하도와 연화도의 출렁다리(309m) 모습 10:16

 

욕지도 숲길 안내도(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을 볼 수 있음) 10:26

 

망대봉(205m)에서 잠시 휴식을 10:28

 

능선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능산로 10:29

 

관청과 노적 연결 도로를 지나 10:39

지명에 대한 의미를 찾아 적어 본다

관청(觀淸·옥섬안) - 욕지도 남쪽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욕지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이는 견강부회식 해석일 것이다. 옥섬(玉島)의 안쪽 해안이라 해서 본래는 '옥섬안'이었다.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임의로 정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노적(露積·노적구미) - 마을 앞 해안에 곡식을 쌓아 둔 노적가리의 형상의 구미(곶)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 노적은 '노적구미'의 한자 이름.

젯고닥 - 재(고개) 아래의 고닥(구덩)처럼 우묵하게 생긴 골짜기

 

옥돌로를 걷고 있는 선두그룹 10:46

 

옥동로 이정표에는 출렁다리까지 0.45km 10:48

여기서는 옥동로를 따라 5분정도 거리의 출렁다리 입구까지 이동한다.

 

옥동로에서 내려다 본 노적(옥섬안) 10:50

 

출렁 다리 입구 10:52

산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이동한다.

 

출렁다리 모습 10:56

 

 

 

출렁다리 위에서 본 동섬과 쇠고락 10;57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동섬과 쇠고락 11:03

 

 

출렁다리를 건너면 펠리컨 바위에  이른다. 펠리컨 바위에서 바라보는 동쪽 해안(촛대바위)은 멋진 비경을 선사한다.

 

서쪽으로 보이는 양판구미  11:08

펠리컨 바위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고래강정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