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두타연 트레킹과 제4땅굴 탐방

상영신 2017. 8. 1. 14:57

일시 : 2017.7.30

장소 : 강원도 양구 두타연

누구랑 : 문경시 산악연맹회원 400여명

 

<두타연>

두타연은 수입천의 지류인 사태천이 깊은 골짜기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과정에서 굽어진 부분이 절단되며 만들어진 폭포아래의 물웅덩이(폭호,瀑壺, plunge pool)이다. 두타연에서는 과거에 굽이치며 흐르던 물길에 의해 형성된 하식동(河蝕洞), 폭포가 떨어지는 힘에 의해 돌과 자갈이 소용돌이치며 만들어낸 포트홀(Pothole, 돌개구멍), 과거에 물이 흐르던 흔적인 구하도(具河道, inherited channel)등 다양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2004년에는 자연생태관광코스로 일부구간(약 18km0이 개방되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명소이다.

 

문경시 산악연맹에서 주관하는 특별산행(문경등산학교와 포항등산학교 합동 산행을 겸함)에 참여한다.

10대 버스에 탑승하여 5시간만에 이정목 안내소에 도착하여 2시간 30분 동안 트레킹 시간이 주어진다.

트레킹코스 : 이목정안내소- 두타연- 관찰데크-생태탐사로-징검다리입구- 예술과 사색의 길 - 두타1교-힐링숲길- 두타2교-하야교삼거리-두타2, 1교-조각공원-두타연-이목정안내소

 

두타연 주차장 11:25

 

두타연으로 이동 11:27

 

두타연의 폭포 11:32

 

예술과 사색의 길로 11:41

 

평화누리길 준공비 옆 조형물 11:53

 

힐링 숲길이 시작되는 제1 두타교 11:56

 

힐링 숲길의 조형물 11:58

 

제2 두타교 12:02

 

절벽의 뿌리를 내린 도라지 12:06

 

희야교에 도착 12:21

 

히야교 아래에서 합류되어 소양강으로

 

무궁화 조형물 12:23

 

희야교 삼거리 12:24

 

금강산 가는 길 이정표 12:25-이곳에서 금강산까지는 직선거리로 50km

 

금강산 가는길 12:28

 

철조망문으로 굳게 닫힌 금강산 가는 길12:28

 

희망의 메시지 전화기 12:29

희야교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주차장으로 향한다.

 

조각공원에서 13:30~ 13:40

 

두타사 옛 절터 13:40

 

 

 

두타연(위)과 출렁다리(아래) 14:44

두타연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이정목안내소 주차장까지 이동한 후 맡겨 두었던 짐(주류)을 챙긴다. 금강산이 지척에 두고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분단된 조국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하루 빨리 금감산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동면을 지나 해안면의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탐방하기로 한다. 양구 전쟁기념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제4땅굴로 향한다.

 

 

양구전쟁기념관 앞 15;46

 

제4 땅굴에 도착 16 :04

제4땅굴-제4땅굴은 북한의 새로운 침투 방법으로 모색되어 굴설된 땅굴로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쪽 26㎞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그 규모는 높이와 폭이 각 1.7m, 깊이가 지하 145m이며, 총 길이는 2,052m로서 지난 1974년 고랑포 동북쪽 8km지점에서 발견된 제 1땅굴의 높이 1.2m, 폭 0.9m, 길이 지하 46m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육군 백두산 부대는 땅굴 발견 이후, 1992년 2월까지 37억 원을 들여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시설을 설치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땅굴 출입구에는 발견당시 땅굴을 수색하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수중지뢰에 의해 산화한 군견을 위로하는 충견비가 세워져 있고, 땅굴 내부에는 투명유리 덮개로 덮인 15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앞서 발견된 1,2,3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동차에는 방송시설과 좌석별 헤드폰을 부착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다음백과 참조)

 

땅굴에는 많은 탐방객들이 몰려 복새통을 이룬다. 기다림의 연속이다

 

우리측에서 파 들어가 땅굴의 모습 14:44

북한에서 뚫은 땅굴은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15명이 탑승하여 전동차로 50여 m 좁은 땅굴을 다녀온다 17:00

전시관을 돌아 보고 버스에 돌아오니 을지 전망대 관람 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을지 전망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펀치볼을 떠나 21시30분에 점촌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트레킹과 안보 견학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