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컨 바위에서 삼례도 너머로 보이는 양판구미를 배경으로 11:09
출렁다리을 건너 해안선을 따라 고래강정으로 향한다. '강정'이란 이곳 방언으로 바위벼랑이란 뜻이라고 한다. 해식애가 발달한 욕지에는 강정이란 이름이 붙은 곳이 여러 군데 있다
산책로 아래로 보이는 해안선 11:18
뒤돌아본 펠리컨 바위 11:26
고래 강정을 지나 11:31
다시 만나는 옥동로의 이정표 11:35
다시 옥동로를 벗어나 산책로를 따라 11:37
산책로 정비를 위해 다리 교각을 세우는 공사가 한창이다.
고래강정이 있는 개미목 방면의 해식애 11:42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는 회원들 11:43
새로 만들어지는 데크를 따라 내려가서 점심을 먹는다.
푸짐하게 준비한 점심 11:59
점심을 먹고 욕지도펜션 블루씨 앞을 지나 새로 만들어진 테크로 올라 혼곡으로 향한다. 혼곡(昏谷·어둔골) - 산기슭 벼랑 아래에 위치해 있어 해가 빨리 지고 일찍 어두워지는 해안 골짜기다. 혼곡(昏谷)은 '어둔골'의 한자 이름.
왼쪽 해안으로 전망되는 양판구미(새에덴동산)과 상여 12:26
바닷물 밑에 잠겨 있는 바위를 순수한 우리말로 '여'라고 한다. 욕지도 최고의 비경이라 일컫는 삼여를 가까이에서 보지 못해 아쉽다.
욕지일주로에서 대기봉 가는 등산로를 따라 12:46
혼곡을 가기전 욕지일주로와 만나 대기봉으로 향한다. 이곳에도 옹벽공사가 한창이다. 할매바위와 매바위를 거쳐 오름막을 40여분 오르면 대기봉에 이르게 된다.
등산로 주위의 인동덩굴 13:04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13:11
욕지 중심가와 욕지항 13:15
상촌수원지 13:15
대기봉(355m)에 도착 13:24
천왕봉과 태고암 갈림길 13:29
3명을 제외하고는 이곳에서 태고암으로 하산을 하고 우리는 천왕봉을 다녀온다. 왕복 10여분 소요된다. 천왕봉은 군사 시설로 정상에는 오를 수가 없고 이세선 통제사 친행 암각문까지 오를 수 있다.
암각문 13:35
제65대 통제사 이세선(숙종 15년)이 진영을 설치하기 위해 이곳을 답사하였다고 한다.
천왕봉 13:35
천왕봉에서 내려다본 새에덴동산(양판구미) 13:36
태고암 갈림딜 13:41
이곳부터 내림막으로 태고암으로 향한다.
태고암과 천왕봉 등산로 입구 13:46
여기서부터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욕지항까지 이동한다.
천왕로와 만나는 13:54
욕지 중학교와 원량초등학교를 거쳐 여객선터미널로 향한다.
욕지도 버스 시간표 14:21
여객선 터미널 도착 14:24
5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15시30분에 출항하는 배의 출발을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유명한 고등어회 맛을 본다. 어린 고등어를 잡아 이곳에서 양식을 하여 공급한단다.
여객선 터미널 모습 14:48
통영으로 가는 여객선 도착 14:57
욕지영동고속페리를 타고 55분 소요되어 삼덕항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리무진으로 통영유람선터미널 근처 해광횟집에서 뒷풀이로 회를 먹고 점촌으로 향한다, 3.5시간이 소요되어 22시10분에 도착하여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고>
☞ 찾아가는 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욕지도를 운항하는 배편이 증편됐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는 7월 24~29일(5일간), 8월 5~9일(5일간) 오전 6시, 8시, 10시, 11시3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오후 6시 등 7회 운항되며, 7월 30일~8월 4일은 오전 5시, 오후 7시 배편이 추가됐다.
삼덕항에서는 오전 6시15분, 8시45분, 11시 15분, 오후 1시45분, 4시15분 등 5회 운항되며, 7월 30일~8월 4일 사이에는 오후 6시45분 배편이 추가됐다. ☏ 통영 641-6181, 삼덕 641-3560.
☞ 잠잘 곳
욕지도는 청사초롱펜션(☏ 646-7277), 산마루펜션(☏ 641-3054), 해바다펜션(☏ 648-5350) 등 곳곳에 펜션이 있어 잠자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여름 휴가철이라 사전에 확인은 필수. 참고로 통영민박넷(www.tyminbak.net)을 이용하면 편리할 듯하다.
◆ 욕지도 명물 ‘해물짬뽕’
욕지면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한양식당은 ‘욕지도 해물짬뽕’으로 전국에 알려진 욕지도의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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