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날(2014.2.22.토)>
오늘은 종일 시드니 시내 관광이다
오전에는 동부해안 지역(더들리 페이지, 본다이비치, 갭팍)을 관광하고 오후에는 MRS맥콰리체어와 오페라 하우스을 관광한 후 야경을 즐기면서 맥주를 마시기로 한다
먼저 찾은 곳은 본다이 비치이다
<본다이 비치>
시드니의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치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규모도 크며 부드러운 모래 사장과 어우러진 파도가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널리 알려진 만큼 주변에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와 카페 등이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비치 주변에 머물면서 서핑을 배우기도 한다.
해변거리에는 유명한 피자집과 레스토랑, Fish & Chips(호주인이 즐기는 음식)가게가 줄지어 있어서 이곳에서 음식을 사서 잔디 위에서 푸른바다와 갈매기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본다이(Bondi)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흰 파도'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파도가 높아서 서핑의 명소로 유명하며 젊은이들이 항상 붐비는 젊음의 해변가이다. 호주의 여느 비치처럼 상체를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일정 기간에는 일부 구간이 누드 비치로도 활용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러워 어색하지않게 어울려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윈드서핑하는 모습이 웬지 부럽기만 하다
본바이비치 해변에서 10여분 구경을 하였지만 이곳 학생들의 윈드스핑 모습이 우리나라 학생들과 비교된다. 우리 나라는도 언제나 입시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취미생활을 하게 될런지....... 더들리 페이지로 이동한다.
<더들리 페이지(Dudley Page)>
본다이 비치에서 언덕을 오르면 산등성이에 도착을 하게되며, 그곳 드넓은 곳에 잔디가 한없이 펼쳐진 전망대가 바로 더들리 페이지다.
더들리 페이지란 사람의 개인소유의 땅인데 전망이 너무 좋아 혼자보기 아깝다고 시드니시에 기부를 했다고 하고, 또한 기부한 이곳의 아름다운 전망을 망가지지 않도록, 건물을 짓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지금은 지하를 물탱크로 쓰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곳에서 올라 내려다 보면 해안선을 끼고 형성된 도시의 모습, 특히,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와 비교되는 바로 앞 집들이 대조를 이루는 전망이 압권이다
<캡팍(GAP PARK)>-100m 높이로 깍아지른 수직 절벽에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면서 만들어지는 흰물결이 환상적이며 멀리 영화 빠삐옹의 찰영지가 보인다. 해안가 절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일품이다
이곳에는 자살 장소로 악명이 높아 매년 15명 정도가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곳 팬스를 넘어 갈 경우 150불의 벌금이 부과되고 즉시 헬기가 출동한다고 한다
<미세스 맥콰이어스 체어(Mrs Macquaries chair)>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다
미세스 맥콰이어스 체어(Mrs Macquaries chair)관광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선다
일식으로 점심을 먹고 시내 관광이다
Hyde Park 는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달링하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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