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호주-뉴질랜드

호주, 뉴질랜드5-뉴질랜드 남섬(2014.2.23)

상영신 2014. 3. 4. 22:00

나흘째 (2014.2.23. 일)

호텔에서 조식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시드니를 출발하여 테즈먼 해를 건너 크라이쳐치(Chrischurch-뉴질랜드 남섬)로 향한다. 소요시간은 3시간이라고 한다

호텔에서 공항을 가기 위해 버스 대기 중 7:42
10시15분 시드니를 출발할 예정이다 7:42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 스캐줄을 보니 무려 3시간 30분이 지연 출발이란다.

3시간 30분 지연출발을 알린다 11:22
무료하게 대기 중인 일행들 11:22

 

지연출발 보상으로 20불씩을 받아 공항 면세점을 눈팅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 출발은 30분더 지연되어 예정시간보다 4시간 후에야 뉴질랜드 남섬으로 향한다. 뉴질랜드는 목축업이 주된 산업인 관계로 음식물 반입 철저하게 차단되어 입국수속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시차는 호주와는  2시간이다. 현지가이드 안재성(021-0283-7523)을 만난 후 버스로 3시간을 이동하여 트와이젤로 이동한다고 한다. 

트와이젤로 이동 중 어둠이 깉들기 시작한다 20:40(현지시간)

 

트와이젤(Twiwel)로 가는 길은 우리 시골 군도 정도의 노폭으로 전형적인 시골길이다. 1범 도로, 79번 도로, 8번 도로를 달린다. 인적이 드문 시골길을 3시간 넘게 달려 밤 12시 30분경에 맥캔 컨츄리 호텔이 도착한다. 이렇게 네째날이 지난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수도물을 식수로 마신다. 수질이 우리나라 보다 오히려 좋다는 느낌을 갖는다.

 

다섯째날 (2014.2.24.월) -오전 : 트와이젤(Twiwel)에서 퀸스타운(Queenstown)까지

어제 오는 길에 보기로 되어 있는 푸카키(Pukaki Lake) 호수를 밤에 오는 탓에 보지 못한 관계로 아침에 오던 길을 되돌아 가 남섬 빙하가 녹은 에메랄드빛 호수 푸카키호수를 향한다

맥캔 컨츄리 호텔 출발 8:50
남섬에는 초원이 시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부터 스프링쿨러가 작동한다  8:51
차장에 비치는 저 푸른 초원 8:57

 

푸카키 호수(Lake Pukaki) 

매캔지 분지의 북단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있다. 이 호수와 평행하게 위치하는 3개의 고산 호수(데포카 호수와 오하우 오수) 중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3개의 호수는 모두 빙하 호수로 후퇴하는 빙하가 각각의 골짜기를 터미널 모렌으로 막는 것에 의해 건축된(모렌 댐 호수). 빙하에서 공급되는 강물은 이 호수에 빙하 분말 (빙하에서 극도로 잘게 부서진 암석 가루)에 의해 생성되는 독특한 청색을 소개하고 있다.

이 호수는 아오라키 마운트쿡에서 발원하는 타스만 빙하와 후커 빙하를 거쳐 타스강, 후커 강에 의해 북단에서 물이 공급되고 있다. 70㎞ 북쪽의 아름다운 산의 경관을, 남쪽에서 바람이 있다.

이 호수의 배출구는 남쪽에 있고, 푸카키 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호수는 와이타키 수력발전 계획의 상류에 있어서, 그 때문에 배출구 근처에 여러 댐과 운하가 있고, 운하는 이 호수 테카포 호수와 루아타니화 호수를 연결한다. 이 호수는 저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수위가 올려지고, 예전 뉴질랜드의 5 파운드 지폐에 그려진 노트 섬이 수몰했다. 현재 이 호수는 13.8 미터의 작업 범위에서 수면을 인공적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고 그 결과 1,600 GWh의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가지고 있다. 테카포 호수 770GWh와 함께 뉴질랜드 수력 전기의 저장 능력의 절반을 넘는다.

푸카키 호수에 도착 9:05
멀리보이는 남섬 최고봉인 쿡 마운틴 Cook Mount) 9:5
빙하가 녹인 생긴 호수란다. 9:6
추억 남기기1  9:10
에메랄드 빛 호수와 주위의 삼림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9:20
단체로 인증샷 9:20
Lake Pukaki information Centre , Mt Cook Alpine Shop 9:23

 

트위젤를 거쳐 퀸스타운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내내 소와양들이 방목되는 초원만이 보일뿐 가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멀리 소들이 방목되는 모습이 보인다 9:41
Waitaki District에서 조망되는 능선 10:20
출발 후 처음 휴식을 한다. 10:20
Waitaki District 표지판 10:25
과일가게에도 들리고 11:55 -

 

다양한 유기농 과일들이 지나가는 관광객을 유혹한다. 어쩔 수 없이 무화과, 블루베리 말린 것, 건과류 등을 사서 출국때 까지 간식을 한다. 과일 값은 제법 비싼 편이다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12:00
이곳에는 포도가 재배되는 곳이다 12:24
세계 최초로 카와라우 번지 점프센터를 지난다 12:28
퀸스타운에 도착 12:54

 

퀸스타운(Queenstown)

뉴질랜드 남서 오카고 지방의 내륙, 오키티푸 호수 기슭에 위치한 도시이다. 주변의 산들에 둘러싸여 그 아름다움이 "빅토리아 여왕에 어울리는"라고 이름 붙여진 것에서 유래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이다.

1862년에 숏오버 강에서 골드가 발견 이후, 도시는 급속히 발전하고 인구도 수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골드가 고갈되면서 인구는 수 백명으로 격감하고 만다. 현재는 고원의 피서지 같은 분위기로 다양한 종류의 활동 거점이 되고 있다. 여름에는 번지점프와 패러글라이딩, 골프, 호수에서 제트보트,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주변 코로넷 피크(Cornet Peak)와 리마커블스 같은 스키장에서 스키, 스노우보드, 증기선의 관광, 카지노에서 도박,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 퀸스타운은 번지점프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작은 마을이지만, 숙박 시설, 음식점, 선물 가게 등이 갖춰져 있다. 연간 약 13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퀸스타운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애로타운(Arrowtown)은 골드러쉬 시대에 번성했던 도시이다. 아로우타운에서는 금 발견 당시의 역사적 자료의 전시 등을 볼 수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아로우타운는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하다.

퀸스타운을 거점으로 세계유산이기도한 테 와히포우나무 - 남서 뉴질랜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의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는 관광객도 많다.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는 자동차로 4시간 반, 세스나기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호수 건너 해발 2,340m의 높이를 자랑하는 더블콘(Double Cone)엔 간밤에 내린 눈으로 설산을 12:55

 

이 더블콘은 리마커블즈 산맥의 최고봉이다. 반지의 제왕 마지막 신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이 산맥은 트레킹 코스로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일행들이 넋을 잃고 와카티푸(Wakatipu Lake) 호를 바라본다  12:55
가까이에 보이는 세실 피크(Cecil Peak) 12:55
에메랄드빛 호수와 울창한 산림, 배경은 눈 덮인 설산 한폭의 그림이다  12:55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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