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파가 닷새째 이어져 다시 빙장을 찾는다.
지난 주말에 내린 눈을 밟으며 빙장가는 느낌은 저번과 사뭇 다르다.
빙장의 기존에 얼었던 부분은 바위와 닿는 부분이 다소 얇아 졌느나 새롭게 형성된 부분은 두꺼워져 안전하다.
오전에 2차례 등반을 마치고 점심을 먹는데 삼송리 사시는 김학순님께서 혼자서 빙벽을 하려 오신다.
김학순님은 2017년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등산학교 교육 때에 만났던 분이다.
오후에는 3명이 등반을 하니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3차례 등반을 한다.
끝날 무렵 청주에서 오신 부부가 등반을 하기위해 도착한다.
야간등반을 한다고 하니 빙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날씨는 많이 풀려 춥지 않게 등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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