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 첩채산 - 요산 - 상공산 - 서가재래시장 - 인사유삼저(우천으로 다음날로 연기)
▼ 첩채산
계림시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첩채산은 색깔있는 비단을 포개놓은 것과 같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정상 부근에는 "풍동(風洞)"이라 불리는 호리병같이 생긴 동굴이 있는데, 동굴 벽에는 불상, 그림, 시등이 새겨져 있다. 이 외에도 첩채정, 월각, 인지당, 첩채누, 망강정 등 볼거리들이 많이 있으며, 정상까지는 등산객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계단을 이용해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첩채산 내에는 나비 박물관이 있어 다양한 나비들을 만날 수 있으며, 나비와 관련된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다.
상가를 지나 산을 오른다. 상가에는 한국인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한다. 가격 흥정은 1/3까지 깍아야 할 것 같다.
첩채산에서 바라보이는 풍광들은 계림의 산수가 천하에서 으뜸이라는 말을 실감하기에 충분하다.
어제 관광하지 못한 요산으로 이동한다. 요산은 계림 시내를 벗어나 10km 떨어져 있으며 계림에서 가장 높은 산(909m)으로 리프트로 오른다.
요산 주변에는 공원묘지들이 많이 눈에 띤다. 아마도 다른 지역과는 달리 육산으로 되어 있고 풍수 지리와 관계돤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요산
요임금은 중국 건국신화에 나오는 삼황오제(三皇五帝)중 네 번째 제(帝)이다. 리프트 카로 해발 909미터의 요산(堯山)에 올라 요제기념관을 찾았다. 요산 입구에는 요임금 관련한 비석들이 여러 개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니 요제기념관이 있다.
요산을 오르기 위해 리프트를 타야하는데 많은 관광객으로 30여분을 기다린다. 가이드의 설명헤 따르면 우리는 조금 밖에 기다리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중간에 있는 임시 정류장에는 사진에 보이는 하산 방법을 이용하여 하산이 가능하다.
1시간 20여분의 요산관광을 마치고 계림에서 양삭으로 이동을 한다. G321를 따라 양삭으로 이동하는데 포장 공사중이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승차감이 좋지않다. 근처에 잘 포장된 G65고속도로을 이용하지 않기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회사에서 통행료를 주지 않아 국도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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