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4.1
장소 : 낙영산
누구랑 : 김이식, 서금숙, 송진화, 신상영, 이명희, 홍종길(6명)
<낙영산>
낙영산은 화양구곡의 남쪽인 청천면 사담리에 있는 바위산으로 암곡미 (岩谷美)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는 뜻으로 , 신라 진평왕 때 당 고조가 세수를 하기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 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 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참조-다음백과)
가은초등31 산우회 정기 산행으로 낙영산을 찾는다.
뿌연 황사만 없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화창한 봄날씨가 되는데 조금은 아쉽다.
공림사 주차장에서 부도탑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 주위로는 탐스럽지는 않으나 진달래가 산행을 반긴다.
낙영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상당히 가파르고 바위들이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몇차례 쉬어가면서 준비해간 음식들을 먹다보니 어느덧 능선에 이른다(헬기장 근처).
우리팀들은 산행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소풍이라고 이름 짓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음식들을 너무 많이 준비해 오기때문에.....
낙영산 정상 직전에서 점심을 먹고 모처럼 만에 여유롭게 산행을 한다.
좌측으로 보이는 도명산을 다녀올까 했으나 작년에 두차례 다녀왔기에 모두들 하산을 희망한다.
공림사에 들려 대웅전을 둘러보고 뒷풀이 없이 일찍 귀가를 한다.
매번 동두천에서 불원철리마다 않고 참여하는 친구에게 늘 고마움을 전하면서~~~
공림사를 지나 11:02
가파른 등로를 오르면서 11:38
전망이 멋진 곳 11:50
슬랩을 오르면서 긴장감도 느끼고 11:50
멋진 암봉을 배겅으로 11:55
포토존에서 11:55
내려다 보이는 공림사 전경 11:59
멋진 포즈를 12:36
건너 보이는 무명봉 12:37
이식이가 옮겨 놓았다는 바위들 12:41
미륵산성을 따라 12:45
미륵산성 - 화양동 남쪽에 있는 낙영산과 성암부락 동쪽에 있는 도명산 중턱을 둘러싼 성터로 ‘도명산성’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무너져 본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현재 남아있는 벽은 길이 700m에 높이가 약 2m이다. 성 안에서 신라 토기조각과 고려 전기의 기와조각이 발견되었다. 또 건물터를 중심으로 도기조각, 자기조각, 돌로 만든 절구, 숫돌이 발견되었는데, 유물들의 성격으로 보아 고려시대 때 쌓은 성으로 보인다. 이 성은 4가지 공법을 사용하여 쌓은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중심성과 바깥성의 성벽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성안의 정상부근 바위에 도명산 마애불이 음각되어 있고 문터, 건물터 8곳, 성 안팎으로 물을 통과시키는 장치인 수문터, 우물터 4곳이 남아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참조-다음백과)
능선상에 있는 이정표 12:45
나름 멋진 바우에서 12:51
정성껏 준비한 진수성찬 13:04
포토존 배경이 되는 노송 13:50
정상에서 13:59
도명산, 조봉, 낙영산, 공림사 갈림길 14:15
공림사 하산길 15:08
공림사 전경 15:23
모련꽃사이로 바라본 대웅전 15:28
대웅전에서 바라본 탑 15:23
공림사을 떠나면서 15:35
<공림사>
공림사는 낙영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신라 제48대 경문왕(景文王, 861~874년) 때 에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 알려져 있다. 자정선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해,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칭호와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하였다고 전해지며, 조선조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하였지만, 전란으로 불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공림사 사적비의 앞면에는 공림사의 유래와 연력을 비롯해서 비의 건립경위 등을 적었는데, 강희 27년 3월에 썼으며, 나머지 3면에는 시주자ㆍ승려ㆍ주지ㆍ각수(刻手)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림사(空林寺)에는 20여 그루의 고목군락이 희디 흰 바위산인 낙영산, 1,000년 고찰과 어울리며 운치가 한결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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