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평일에 찾은 운달산

상영신 2018. 5. 28. 12:59

일시 ; 2018. 5.24(목)

장소 : 운달산

 

평일이지만 산행에 좋은 날씨를 보여 급작스레 운달산을 찾는다.

김룡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운달계곡을 따라 오른다. 계곡은 잦은 비로 인하여 많은 수량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계곡의 숲들은 연초록에서 실록의 푸르름으로 바뀌어 오월의 싱그러움을 보여준다. 장구목 안부에서 능선을 따라 운달산에 올라 점심을 먹고 화장암으로 내려오는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한다.  김룡사 경내는 조용하고 인적이 없다. 대웅전 안에 달리 연등만이 그저께가 초파일임을 알려준다. 

 

<운달산>

높이 1,097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 중의 한 산으로, 남동쪽으로 단산(檀山, 956m)·오정산(烏井山, 811m)·어룡산(魚龍山, 620m)·작약산(芍藥山, 763m) 등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운달산각섬석화강반암(雲達山角閃石花崗斑岩)으로 되어 있다.

하천의 침식은 약하나 동남쪽 산록을 흐르는 금천(錦川)의 지류가 일명 냉골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하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따라 김룡사(金龍寺)와 그 부속암인 대성암(大成庵)·화장암(華藏庵)·양진암(養眞庵)이 있고, 높이 700m 산중턱에는 금선대(金仙臺)가 있다.

김룡사는 588년(진평왕 10)에 운달(雲達)이 창건하고, 1625년(인조 3) 혜통(惠統)·의휴(義休)·무진(無盡) 등이 중건한 것이다. 이는 전각(殿閣) 48동에 건평 1,188평의 웅대한 고찰로 31본산 중의 하나이고, 경내의 경흥강원은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원이다.(참조-다음 백과)

 

 

 

 

 

 

김룡사 입구의 연못

 

장구목 안부

 

운달산 정상

▼ 김룡사